
배우 고소영이 가평 하우스를 공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고소영 가평집 3층에 골프장이 생긴 사연 (구 남친 특별출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고소영은 “이사인 듯 이사 아닌. 짐을 좀 옮겨보려고 한다”며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이날 공개된 가평 하우스에는 중정과 테라스, 수영장 등 고소영의 취향이 가득한 인테리어가 자리하고 있었다. 고소영은 해당 집에 대해 “세계건축상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중정에는 식물도 키우고 해봤는데 다 죽더라. 관리도 안 되고”라고 말했다.

이후 고소영은 가평 하우스의 꼭대기 층으로 올라가 안방을 소개했다. 안방 중문을 보라색으로 골랐다는 고소영은 “진짜 웃긴 일이 있다. 윤설이를 낳고 조리원에 있는데 여기에 도둑이 들어왔다. 그 당시에 중요한 게 안방에 다 있었는데 (도둑이) 이 중문을 벽으로 생각했던 거다. 발자국 동선이 다 보였는데 우왕좌왕하더니 내려가서 우리 아빠 빈티지 카메라 하나를 들고 갔다. 또 케이스는 여기 앞에 떨어뜨렸더라”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끝으로 고소영은 가평 하우스에 있는 수영장까지 공개했다. 고소여은 “내가 이 타일을 제일 좋고 예쁜 걸로 했는데 안 쓰니까 다 벗겨졌다. 다 걷어내고 파랗게 칠할 거다”라며 “여기가 밤에 오면 진짜 좋다. 누워서 와인 한잔 마시면 리조트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