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결’과 ‘AI’를 핵심 전략 키워드로 삼아 지속 가능한 성장 이어 나갈 것”
국내 대표 보안 기업 지란지교소프트(대표 박승애)가 2025년을 맞아 정보유출방지(DLP) 시장을 넘어 업무 협업 솔루션까지 확장하며 B2B SaaS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1994년 설립된 지란지교소프트는 2010년 DLP 솔루션 '오피스키퍼'를 출시한 이후 14,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국내 정보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업무 환경을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협업 솔루션 ‘오피스넥스트’를 선보이며, 보안과 생산성을 결합한 새로운 업무 환경을 제시하고 있다.
2025년 지란지교소프트의 핵심 전략은 ‘연결’과 ‘AI’다. 기존 보안 솔루션과 협업 도구를 긴밀히 연계하여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AI 기술을 접목해 보안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오피스키퍼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한 DLP 솔루션으로, 데이터 유출 방지 및 IT 자산 관리를 포함한 7가지 주요 보안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기업의 정보 보호를 위한 강력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앞으로도 보안과 협업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B2B SaaS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다음은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와 인터뷰 내용이다.
■지란지교소프트 회사 소개를 간략히 부탁드린다.
지란지교소프트는 1994년에 설립된 IT 보안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2010년 정보유출방지(DLP·Data Loss Prevention) 솔루션 ‘오피스키퍼’ 출시 이후, DLP 분야에서 14,000개 고객사를 확보하며 국내 대표 보안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또한, 지란지교소프트는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강화를 핵심 가치로 삼아, 정기적인 보안 관리자 교육과 세미나 개최,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기업들의 보안 의식을 제고하고 정보유출방지 솔루션의 효과적인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업무 환경을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라는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업무 협업 솔루션 '오피스넥스트'를 출시하며 B2B SaaS 시장에 진출했다. 오피스넥스트는 조직도 기반 메신저, 메일, 문서 작성 및 공유, 일정 관리 등 핵심 업무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하여 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지란지교소프트는 30년간 쌓아온 보안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B2B SaaS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주력 솔루션인 오피스키퍼는 어떤 솔루션인가?
지란지교소프트의 대표 보안 솔루션 '오피스키퍼'는 통합 PC 보안이 가능한 DLP 솔루션으로, 국내 DLP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획득했다. 전체 고객의 80%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정도로 시장의 신뢰를 받으며 국내 DLP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피스키퍼는 △정보유출방지 △민감정보 보호 △웹·소프트웨어 차단 △출력물 보안 △문서 백업 △PC 취약점 점검 △IT 자산 관리 등 7가지 핵심 엔드포인트 보안 기능을 하나의 에이전트로 통합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유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내부자 위협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며, 기업의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보안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정책 기반 제어를 통해 사용자의 행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행위 발생 시 즉시 차단과 함께 로그 기록으로 사후 분석까지 가능한 강력한 보안 체계를 갖추었다. 또한 기업 환경에 맞춘 커스터마이징과 간편한 정책 설정으로 관리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지원하는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췄다.
아울러 지란지교소프트는 오피스키퍼 도입 전후 제공되는 맞춤형 보안 컨설팅, 실무 교육, 기술 지원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보안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오피스키퍼는 DLP 관련 특허와 GS 인증, CC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IT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하는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와 신뢰를 구축하며 기업의 든든한 보안 파트너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다.
■2025년 사업 전략과 목표는?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룹 차원에서 AI 혁신과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를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지란지교소프트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들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30년간 축적한 보안 전문성을 기반으로 업무 협업 플랫폼 '오피스넥스트'를 선보이며 B2B SaaS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란지교소프트는 올해 ‘연결’과 ‘AI’를 핵심 전략 키워드로 삼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첫째, 제품 간 연결과 고객 간 연결을 통해 서비스 가치를 극대화한다. 오피스키퍼와 오피스넥스트를 긴밀히 연계하여 보안과 협업을 통합한 새로운 업무 환경 모델을 제시하며,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에 발맞춰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제품 개선에 반영해 서비스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둘째, 내부 조직 간 협업과 외부 파트너와의 연결을 확대하여 성장의 기반을 다진다.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투명한 정보 공유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외부 파트너사 및 써드 파티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고객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DLP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셋째, 모든 연결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효율적으로 일하며 목표 달성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주요 전략으로, 조직 내 AI DNA를 장착하여 모든 구성원이 AI를 적극 활용하며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과 조직 내 데이터 흐름을 분석하여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 가치를 제공하며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란지교소프트는 보안에서 협업까지 아우르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신뢰받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2025년 조직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사이버 위협 요소와 이에 대한 대비책은?
앞으로 가장 주의해야 할 사이버 위협 요소는 AI를 악용한 고도화된 공격이다. 생성형 AI와 머신러닝이 공격자들에게 활용되면서 피싱 메일 자동 생성, 악성코드 위장 등이 더욱 정교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위협은 기존 보안 시스템을 우회해 기업 데이터를 탈취하는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이같이 사이버 위협이 점점 더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보안의 중심 철학은 ‘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하라(Never Trust, Always Verify)’는 제로 트러스트 모델로 이동하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는 내부자와 외부자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접근을 지속적으로 검증하며, 사용자, 장치, 데이터 흐름 등 모든 요소를 항상 의심하고 통제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조직은 이를 통해 민감 데이터와 시스템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같은 통합 보안 도구를 활용해 데이터 흐름과 접근 권한을 정밀하게 관리해야 한다. 2025년에는 내외부를 가리지 않는 포괄적인 위협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가 될 것이다.
■2025년 조직의 정보보보호책임자 및 실무자분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미래 조직의 생존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이 핵심 역량이 될 것이다. 사이버 복원력은 예방-탐지-복구로 이어지는 전주기적 대응 체계를 의미하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서 조직의 필수적인 전략적 자산이다.
이를 위해서는 일관된 보안 정책 수립과 체계적인 이행 관리가 우선되어야 한다. 아무리 훌륭한 정책과 첨단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더라도, 실제 운영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기술적 대응만으로는 완벽한 보안을 담보할 수 없다. 경영진과 주요 의사결정권자들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조직 문화와 구성원들의 보안 인식을 함께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처럼 기술과 사람, 제도가 균형있게 조화를 이룰 때 진정한 의미의 사이버 복원력 실현될 수 있다. -이상-
[ISDP 2025] 2월 11일, 제13회 전반기 최대 정보보호&데이터 보안 컨퍼런스&전시회 개최(7시간 보안교육 이수 / 구 G-PRIVACY 컨퍼런스)
-주최: 데일리시큐
-후원기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일시: 2025년 2월 11일 화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장소: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E(1~6 전관) 및 로비
-참석인원: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실무자 1,000여 명
-참가비: 무료(현업 보안실무자에 한해 참석가능/이외 참석불가)
-점심 및 주차: 지원하지 않습니다.
-보안교육이수: 보안교육 7시간(CPPG, CISSP 등 자격증도 7시간 인정)
(※참석 후 설문을 제출해 주신 분에 한해 이수증을 보내드립니다.)
-등록마감: 2025년 2월 9일 오후 6시까지
-전시회: 국내외 최신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데이터 보호 솔루션 전시
-참석불가: 학생, 프리랜서, 무소속, 정보보호 업무와 상관없는 자는 참석불가
-문의: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 mkgil@dailysecu.com
-사전등록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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