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손꼽히는 ‘유잼 도시’ 1위는 어디일까?

2025-12-04

2025년에 가장 ‘재미있는 도시’를 가리는 순위가 공개됐다. 여행지 선택의 기준이 다양해진 요즘, 맛집·공연·스포츠·자연·쇼핑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는 182개 미국 도시를 65개 항목으로 비교해 ‘가성비 있게 즐길 거리’가 가장 많은 도시를 선정했다.

그 결과는 예상 밖이 아니었다. 라스베이거스, 올랜도, 마이애미가 1~3위를 차지하며 ‘미국 3대 유잼도시’임을 다시 확인했다.

라스베이거스, ‘미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도시’ 1위

미국 네바다주 사막 한가운데 자리한 라스베이거스는 압도적 볼거리로 1위를 차지했다. 별점 4.5 이상을 받은 식당과 관광명소가 수백 곳에 달하고, 스파·쇼핑센터·스포츠 경기장·축제·아케이드 등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음악 공연과 페스티벌의 본고장답게 콘서트홀, 클럽, 코미디 클럽이 밀집해 있어 “밤에 더 빛나는 도시”라는 수식어를 입증한다. 도박의 도시 이미지에 가려졌지만, 실제로는 볼링장·농구 코트·트레킹 코스 등 운동 시설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많다.

올랜도·마이애미가 뒤이어

라스베이거스의 뒤를 이은 도시는 올랜도와 마이애미다. 올랜도는 디즈니월드, 유니버설스튜디오 등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최적화된 도시다. 반면 마이애미는 해변·라틴 음악·아트페어·다양한 요리 문화로 특유의 활력이 가득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들은 이들 도시가 공통적으로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풍부하고,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지속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

미국 유잼도시 TOP 5

1 라스베이거스

2 올랜도

3 마이애미

4 애틀랜타

5 뉴올리언스

※월렛허브는 미국 주요 150개 대도시와 각 주에서 인구 규모가 큰 도시를 포함해 총 182개 도시를 대상으로 비교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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