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강원본부, 청년농업인과 스마트농업 간담회

2025-05-25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최근 횡성군 우천면 양적리 사업 현장에서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스마트농업 확산과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사가 추진 중인‘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은 스마트팜 운영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 초기 자금 부담, 판로 확보 문제 등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생생히 전달했으며, 강원지역본부는 이를 면밀히 검토해 향후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에 내재해형 연동 비닐온실을 설치하고, 이를 최장 20년간 청년농업인에게 장기 임대함으로써 초기 영농투자 부담을 크게 줄이고, 첨단 농업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안정적인 스마트농업 진입을 돕는 사업이다. 특히 토지 확보의 부담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시설 기반 아래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김명일 본부장은 “청년농업인이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청취한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비축농지를 활용한 임대형 스마트팜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영농정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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