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어 노트북·태블릿까지… ‘크림’ 리퍼비시 호응 높아

2025-01-24

네이버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기존의 중고 스마트폰 단말기에 국한되었던 ‘리퍼비시(Refurbished)’ 카테고리를 노트북, 데스크톱으로 확장했다.

리퍼비시는 환불된 제품 또는 미사용 개봉품 등 성능 이상이 없는 중고 제품을 뜻한다.

크림의 리퍼비시 기기는 고객 간 거래하는 미개봉 새 제품이 아닌 크림 파트너사에서 판매하는 기기이다. 체계적인 검수 과정을 거쳐 사설 수리 이력이 없는지 확인한다.

이번 카테고리 확장은 크림이 지난해 중고 휴대폰 단말기를 매입하는 ‘내 폰 시세’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2024년 7월 ‘더 폰(the phone)’ 서비스를 통해 중고 스마트폰 단말기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진행됐다.

크림은 고객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단말기 외 신규 카테고리를 확장함과 동시에 ‘애플’ 브랜드 전용관을 새롭게 열었다. 고객들로부터 고품질의 리퍼비시 기기를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크림은 △기능·품질 테스트 △철저한 개인정보 삭제 △무료배송 △1년 무상 교환 보장 네 가지 인증 사항을 필수로 제공한다. 현재 입수한 기기를 S등급, A등급으로 선별해 판매 중이다. 또, 다음 달에는 가성비 측면에서 보다 효율적인 B등급까지 등급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크림은 업계 내 전문성을 보유한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다. 새롭게 오픈한 애플 전용관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 역시 체계적인 검수 과정을 거친다.

맥북, 아이패드는 크림 출시 이후 높은 수요를 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품 업로드 후 당일 또는 최대 5일 이내에 품절이 되는 편이다. 이는 까다로운 검수 과정에 따른 제품 신뢰도와 제조사 출고가의 약 60% 수준의 가격 혜택이 더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크림은 2025년 1분기 이내, 애플워치 등 인기 기기 군을 추가 소싱 및 판매할 예정이다. 향후 삼성, LG 등 다양한 브랜드의 리퍼비시 기기를 다루는 파트너사를 확대해 전용관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크림 관계자는 “리퍼비시 제품에 대한 사용자들의 호응을 통해, 크림이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거래에 대한 선호도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강한 국내 중고 단말기 거래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림은 현재 진행 중인 애플 전용관 기획전을 이번 달 말까지 운영하고, 2월에는 신학기 맞이 기획전을 운영한다. 크림은 다가오는 신학기를 맞아 필요한 전자기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