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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올바른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을 돕는다.
27일 도교육청은 교사와 학생 대상 교육 지침서(가이드라인)를 개발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급속하게 발전하며 학교 구성원에게 이에 대한 비판적 이해와 주체적 대응 역량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지침서를 개발했다.
지침서는 학생 및 학부모 인식 조사, 국내외 사례와 법제를 토대로 마련했다. 교사용은 수업 지원을 위한 사례 중심으로, 학생용은 초·중등 학습 단계별로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학생용은 주제별 수업 보조 자료와 활동지로 재구성하고 매월 '디지털 시민교육 5분 플러스' 실천 자료와 함께 배포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내용 체계는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 준비 ▲안전한 활용 ▲수업 활용 ▲개인정보와 보안 ▲윤리적 활용의 5개 영역으로 이뤄졌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유의 사항을 포함해 학생의 안전한 정보 활용도 돕는다.
지침서는 전자책 형태로 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미래교육담당관)에 탑재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발전을 고려해 교육 지침서(가이드라인)의 최신 자료를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관련 교육 자료를 다양하게 보급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