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이 기꺼이 누군가의 손을 잡을 수 있기를

2024-10-06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는 연극 코끼리들이 웃는다 <커뮤니티 대소동>이 펼쳐진다.

<커뮤니티 대소동>은 ’보는‘ 게 아닌 ‘하는’ 공연이다. 언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삶의 역사를 담고 있는 몸을 통해 공존의 감각을 나눈다. 작품은 관객이 미지의 세계 곳곳을 탐험하고 길을 잃기도 하며, 낯선 사람과 함께 춤을 추고, 기꺼이 누군가의 손을 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

출연진은 김경림, 김민서, 김시락, 박규민, 박하늘, 이애리, 조재헌, 최선애, 최원석 등이다. 또한 제작진은 연출에 이진엽, 공동창작에 김가은ㆍ김경림ㆍ김민서ㆍ김시락ㆍ박규민ㆍ박하늘ㆍ이애리ㆍ이진엽ㆍ장영ㆍ조재헌ㆍ최선애ㆍ최원석, 구성에 장영, 움직임에 밝넝쿨, 보컬 트레이너에 임솜, 무대에 송성원, 음악에 김성출, 음향에 전민배, 무대감독에 김성덕, 프로듀서에 이호연이 함께 한다.

이 연극을 제작한 ‘(재)국립극단, 코끼리들이 웃는다’는 장소특정형 공연을 기반으로 커뮤니티와 장소가 지닌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업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낯선 사람들을 초대해 서로 마주할 수 있는 공연을 창작하고, 새로운 세계와 친구를 발견하도록 돕고 있다.

공연 시각은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토ㆍ일요일 낮 3시와 저녁 7시다. 입장료는 전석 50,000원이며, 아르코예술극장 누리집(https://theater.arko.or.kr/product/performance/259138)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공기(070-4769-02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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