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20페이지 이상 출력 가능한 빠른 인쇄
유지비용 저렴한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
양면 인쇄 지원으로 종이 비용 절약
[디지털포스트(PC사랑)=임병선 기자] 최근 업무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처리된다고 하더라도 사무실에서 프린터는 필수품이다. 특히 회의나 업무 보고를 위해서는 문서로 출력해서 진행하는 것이 더 정확하고 빠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빠르고 확실하게 업무를 처리하고자 한다면 모니터를 통해 내용을 확인하는 것보다 출력물을 통해 소통하는 것이 좋다.
사무용으로 사용할 프린터나 복합기를 선택할 때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도 좋지만, 빠른 인쇄 속도와 고해상도 품질 성능이 어떤지를 눈여겨봐야 한다. 특히 업무용으로 출력할 문서 내용이 많다면 인쇄 속도가 빨라야 하고 출력 내용도 정확히 확인하려면 고해상도 품질 출력이 필수다. 여기에 구매 후 유지비용과 사후 지원 부분도 빠뜨리지 않고 확인해야 한다. 사무용으로 적합한 프린터와 복합기를 알아보자.
빠른 인쇄 속도
사무실에서 사용할 프린터나 복합기를 찾는다면 먼저 인쇄 속도를 따져봐야 한다. 여러 사람이 많은 문서를 인쇄해야 하는 사무실 제품 특성상 인쇄 속도가 빨라야 업무에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쇄 속도가 어느 정도 되어야 빠르다고 할 수 있을까? 당연히 인쇄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지만, 분당 20페이지 정도 출력만 되어도 업무에 큰 지장이 없다. 따라서 20ppm(분당 20페이지) 인쇄 속도 이상의 제품을 고르도록 하자.
유지비용 비교하기
사무실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장에서 수백 장에 달하는 인쇄물을 출력한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프린터는 프린터 자체 가격은 저렴하지만, 출력물이 많을수록 유지비용이 높아진다. 특히나 잉크젯 프린터나 복합기는 잉크 소비가 많기 때문에 유지비용으로만 금세 프린터나 복합기 가격을 넘어설 수 있다. 따라서 인쇄 출력물이 많다면 잉크젯 프린터나 복합기보다 레이저 프린터나 복합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양면 인쇄 지원
양면 인쇄를 지원하면 종이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하고 깔끔한 문서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양면 인쇄 기능을 통해 100장으로 출력할 문서를 50장으로 줄여서 출력하면 용지 소모를 반으로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고 자원 낭비까지 막는다, 특정 제품은 토너와 용지를 절약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이러한 기능을 사용하면 종이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빈 페이지는 출력하지 않거나 적은 양의 토너만 사용해도 식별 가능한 출력물을 인쇄하는 것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SL-M2843DW 흑백 레이저 프린터
삼성전자 SL-M2843DW는 블랙 & 화이트의 투톤 컬러에 심플한 디자인을 갖춘 흑백 레이저 프린터다. 프린터 기능만 갖췄지만, 그만큼 인쇄 기능에 특화된 제품이기 때문에 프린터 기능만 갖춘 제품을 찾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가정은 물론, 사무실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다양한 문서에 대해 빠른 인쇄를 제공하여 인쇄 시간을 줄여준다. 600MHz CPU와 256MB 메모리를 사용하여 분당 27페이지(ppm)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광택감도 향상되어 출력물이 더욱 생생하게 보이는 효과가 탁월하며, 4800x600dpi 해상도의 깔끔하고 정리된 인쇄물로 글자와 이미지를 보다 선명하게 표현한다. 용지를 절약하는 자동 양면 인쇄나 토너를 절약하는 원터치 에코 모드도 탑재했다.
일반적으로 레이저 프린터의 토너 카트리지는 한 종류로 정해져 있지만, 삼성전자 SL-M2843DW는 1,500매 또는 3,000매 중 토너 카트리지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최초 구매 시 들어있는 토너 카트리지는 1,500매이며, 추후 교체할 때 필요한 양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토너와 용지를 절약하는 원터치 에코 모드도 탑재되었다. 에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토너와 용지를 절약할 수 있는 에코 모드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원터치 에코 버튼을 사용자 환경에 맞추어 설정하면 3가지 모드를 활용하여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출력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SL-M2893FW 흑백 레이저 복합기
삼성전자 SL-M2893FW는 하나의 기기로 인쇄, 팩스, 복사, 스캔을 편리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4in1 레이저 복합기다. 다양한 문서에 대해 빠른 인쇄를 제공하여 향상된 속도로 기업의 워크플로우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팩스 기능을 갖췄기 때문에 팩스를 자주 사용하는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사무실에서 복사나, 스캔, 팩스 기능을 사용할 때는 문서 1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장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원본 급지대가 없다면 스캔대에 1장씩 올려놓고 계속 바꿔줘야 하지만, 삼성전자 SL-M2893FW는 원본 급지대가 있어 여러 장의 문서도 한 번에 쉽게 복사, 스캔, 팩스 보내기가 가능하다.
인쇄 속도는 분당 최대 27매까지 출력 가능하며, 4800x600dpi의 높은 해상도로 글자와 이미지가 선명하게 표현되어 깔끔하고 정리된 인쇄물을 받아볼 수 있다. 유·무선 네트워크 지원으로 여러 PC와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어느 공간에서든 인쇄할 수 있다. 게다가 심플한 콤팩트 디자인으로 책상 위는 물론,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곳에 올려두고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SL-M2893FW에도 원터치 에코 모드도 탑재됐다. 환경에 맞추어 설정하면 3가지 모드를 활용하여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출력이 가능하다. 한 장의 종이에 두 개 이상의 페이지를 출력하는 ‘N-up 프린트’, 적은 양의 토너를 사용하여 식별이 가능한 출력물을 인쇄하는 ‘토너 절약 모드’, 종이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빈 페이지는 출력하지 않는 ‘빈 페이지 출력 안 함’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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