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외교수장이 21일 일본에서 만나 문화교류 복원을 통해 양국 협력을 발전시키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이날 오후 도쿄에서 열린 외교장관회담에서 한중 간 문화교류 복원이 국민 간 상호이해를 제고하고, 양국 간 실질협력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켜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인적교류를 포함한 각 분야에서의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해 5월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한중관계의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