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 SDR에서 임직원 소통행사 열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첫 임직원 소통행사에서 "빠른 실행력, 고객 마인드, 차별화된 기술력이 무한경쟁 시대의 필승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청 사장은 이날 경기 기흥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에서 열린 임직원 소통행사에서 "경쟁사가 넘보기 힘든 장벽을 구축하자"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는 아산 사업장을 포함해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장기 전략과 조직문화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이 사장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주요 사업별 방향도 언급했다. 폴더블은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진입장벽을 높이고, 차량용은 고객과 제품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8.6세대 IT OLED에 대해선 기술 선점과 고객 신뢰 확보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QD-OLED는 대형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 핵심 기술로 키우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성과급 관련 질문엔 "좋은 평가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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