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핀, 시골 마을서 특별한 바비큐 파티..."가족만큼 오래 봤네" 애틋 팀워크

2024-09-19

그룹 드리핀(DRIPPIN, 황윤성, 이협, 주창욱, 김동윤, 김민서, 차준호)이 생애 첫 농촌 체험을 마무리했다.

지난 12일과 17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디글(Diggle)을 통해 드리핀의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드당탕탕 전원일기' 4, 5화 에피소드가 각각 공개됐다.

'드당탕탕 전원일기'는 충청북도 단양의 '도깨비 마을'로 떠난 드리핀의 농촌 체험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경로당 공연과 계곡 물놀이, 마을 회의 등 다양한 활동에 이어 이번 영상에서는 한옥 숙소 마당에서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는 드리핀의 모습이 그려졌다.

잘 달궈진 솥뚜껑 위로 김민서의 화려한 고기 굽기와 김동윤의 섬세한 장작 조절 스킬이 만나 노릇노릇 맛깔나는 삼겹살 구이가 탄생했다. 이협의 부대찌개와 황윤성의 군만두까지 푸짐한 한 상이 차려졌고, 사이좋게 둘러앉아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맥주를 마시는 멤버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 웃음짓게 만들었다.

드리핀은 "우리가 만난지 벌써 5년이 됐다", "가족만큼 오래 봤다"라며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에서 술을 마셔보는 건 처음인 것 같다"라고 밝힌 멤버들은 3년 전 2002년생인 김동윤, 김민서, 차준호가 성인이 된 기념으로 숙소에서 모두 함께 술을 마셨던 기억을 회상하며 즐거웠던 추억을 곱씹기도 했다.

해가 저물고, 은이 도깨비가 잃어버린 손수건을 찾아와야 하는 미션을 전달받은 드리핀은 이협, 황윤성, 차준호의 선발대와 주창욱, 김동윤, 김민서의 후발대 두 팀으로 나뉘어 칠흑같은 어둠 속으로 향했다.

으스스한 분위기 속에 "은이 씨는 왜 손수건을 잃어버렸냐"라며 원망하는 황윤성과 "칠칠치 못하다"라고 덧붙이는 차준호의 모습이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손전등 불빛에 의지한 채 산길을 탐색하던 드리핀은 작은 소리에도 화들짝 놀라며 비명을 지르는가 하면, 제작진이 설치한 가발과 거울 등의 소품을 보고 경악하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줄행랑치는 모습으로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농촌 체험 마지막 날의 아침이 밝았고, 마을 액자를 선물하기 위해 농촌 생활 틈틈이 어르신들의 사진을 찍어온 멤버들은 미처 촬영하지 못한 주민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길을 나섰다.

[뉴스인사이드 이정은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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