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오승아가 PA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PA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오승아와의 전속계약 사실을 알렸다. 오승아는 2009년 레인보우 멤버로 데뷔해, 2017년부터 배우로 전향해 활동했다.
같은 해 KBS2 ‘그 여자의 바다’를 시작으로 MBC ‘비밀과 거짓말’,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KBS2 ‘신사와 아가씨’ ‘태풍의 신부’ 등에 출연했다.
2018년 MBC ‘연기대상’에서 ‘비밀과 거짓말’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는 ‘세 번째 결혼’으로 일일·단막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쥐며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최근 MBC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동명의 오승아 역을 맡아 개성이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올해 공개 예정인 티빙 드라마 ‘빛나라 인생아’에서 트로트 가수 지망생 빛나 역으로 캐스팅돼 기대를 모은다. 그는 가수 출신의 이력을 살려 다채로운 매력을 보일 예정이다.
오승아를 영입한 PA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꾸준히 성장한 오승아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그가 가진 연기적 역량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PA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배기성을 비롯해 배우 정웅인, 송선미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