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카드 제조사 팔릿(PALIT)의 국내 브랜드 정식 런칭 세미나가 2월 5일 용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 탄생에 맞추어 국내 공식 유통사인 이엠텍아이엔씨와 더불어 게임락(GameRock), 게이밍프로(GamingPro) 시리즈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팔릿(PALIT)은 1988년 대만에서 설립된 그래픽 카드 전문 제조사로 엔비디아의 공식 파트너로서 지포스 시리즈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현재는 전 세계 60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그래픽 카드 제조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업체다.
▲ PALIT 지포스 RTX 5090 GAMEROCK OC D7 32GB 이엠텍<0원>
이번에 소개된 게임락 시리즈는 고성능 퍼포먼스와 화려한 LED 감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브랜드로 RTX 50 이전에도 소위 보석바 그래픽 카드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래픽 카드 제품군이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카멜레온 쿨러 디자인과 ARGB 조명을 화려하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당연히 이 ARGB LED는 각 메인보드 제조사의 싱크 프로그램과 동기화되어 테마를 지정할 수 있다. 더불어 내구성과 발열 성능을 극대화한 메탈 백플레이트가 기본 장착되고 풀커버로 만들어진 메탈 다이캐스틸 프레임을 적용해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 PALIT 지포스 RTX 5080 GAMEROCK OC D7 16GB 이엠텍<0원>
쿨링 솔루션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 듀얼 볼베어링이 적용된 터보팬 4.0 쿨러로 GPU의 발열을 외부로 방출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감소시키고 오히려 공기 흐름은 증가시키는 에어 디플렉터(Air Deflector)도 함께 적용되었다. 거기에 히트파이프로 빠르게 열을 전달하는 고성능 베이퍼 챔버와 소결 분말 기술로 마감된 복합 히트파이프를 장착해 고부하 작업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 PALIT 지포스 RTX 5080 GAMINGPRO D7 16GB 이엠텍<2,238,510원>
함께 소개된 게이밍프로 시리즈는 게임락 시리즈의 단순하고 묵직한 버전으로 이해하면 쉽다. 물론 전, 측면의 ARGB LED가 존재해 부분적으로 화려한 면모를 보이지만, 게임락 시리즈의 카멜레온 디자인보다는 단순한 편이다. 그러나 게임락 시리즈에 적용된 메탈 백플레이트, 메탈 다이캐스팅 프레임은 모두 적용되었다. 게임락의 부스트 클럭인 2,730MHz보다 살짝 낮은 2,617MHz로 출하된다.
▲ 버니스 린(Bernice Lin) 팔릿 본사 부사장
한편 행사 서두에서 버니스 린(Bernice Lin) 팔릿 본사 부사장은 이엠텍아이앤씨와는 20년간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고 RTX 50 계열 그래픽 카드를 한국 시장에 공급하는 단일 파트너사라며 앞으로도 계속 이엠텍아이앤씨와의 파트너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황평하 이엠텍아이앤씨 마케팅 팀장은 행사 말미에 2월부터 구입 가능한 팔릿의 지포스 RTX 50 게임락, 게이밍프로 시리즈 구입자들을 위해 3년 무상 품질 서비스를 보장함과 동시에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8시까지 고객지원센터를 연장 운영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취재 / 다나와 정도일 doil@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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