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번엔 구리 겨눴다 [글로벌 모닝 브리핑]

2025-02-26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트럼프, 철강 이어 구리까지 고관세 예고

(https://www.sedaily.com/NewsView/2GP4BX7R62/GF0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철강과 알루미늄에 이어 구리에도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했습니다. 외국산 수입품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되면 대통령이 긴급하게 수입을 제한하거나 고율의 관세를 매길 수 있도록 규정한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한 조치입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미국에 구리 제품 약 5억 7000만 달러(약 8167억 원, 한국무역협회 기준) 규모를 수출한 만큼 타격이 예상됩니다.

▲AI붐에 구리 수요 급증하는데 50% 수입 의존… ‘저가 공세’ 中 겨냥도

(https://www.sedaily.com/NewsView/2GP4CE7V43/GF01)

  •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구리 고관세 예고는 구리가 국가 안보와 첨단 산업에서 핵심 광물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구리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과 송전망 구축에 필수입니다. 하지만 중국이 전 세계 구리 제련 및 정제 능력의 97%를 독점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결국 미국이 중국의 ‘광물 굴기’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美 ‘안보 우산’ 제공 앉고 우크라 광물 확보

(https://www.sedaily.com/NewsView/2GP4CQL6VD/GF01)

-우크라이나전(戰) 종전 협상의 최대 변수였던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이 사실상 타결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8일(현지 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협정문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미국은 ‘우크라이나 광물 5000억 달러 규모 제공’ 조건을 협정문에서 제외하면서 한 발 물러섰지만, 우크라이나가 요구한 미국의 ‘안보 보장’ 조건 또한 미국의 거부로 협정 내용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美 없는 안보' 채비 나선 유럽… 英·獨 “방위비 늘리겠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GP4C7TPN6/GF06)

-유럽이 자강(自强)'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럽연합(EU) 각국에 방위비 증액을 압박하고 있고, 무엇보다 우크라이나전(戰) 종전 협상에서 러시아와 ‘밀착’을 과시하면서 더 이상 미국에 안보를 의존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독일, 영국, 스페인, 프랑스 등 EU 주요국 정상들은 국방비 증액과 공동 방위 협력 등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글로벌 왓] 알리바바 공세에 딥시크는 속도전… 中 ‘AI 내전’ 격화

(https://www.sedaily.com/NewsView/2GP4BNJGVO/GF03)

  • -갑작스러운 사용량 폭주에 신규 기업 고객의 가입을 제한했던 중국 딥시크가 기업 대상 서비스를 3주 만에 재개했습니다. 알리바바 등 경쟁 업체들이 속속 신규 AI 모델을 출시하면서 대규모 투자를 예고하자 맞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딥시크는 차기 추론 모델 ‘R2’의 공개 시점도 앞당긴다는 구상입니다. 딥시크의 ‘속도전’에는 최신 추론 모델 ‘QwQ 맥스’를 최근 선보인 경쟁자 중국 알리바바를 견제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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