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극한투어' 이관희, 아모띠의 필리핀 온천 여행과 이나연, 남희두의 대만 '리파오 랜드' 여행이 펼쳐진다.
10일 방송되는 JTBC '극한투어'에서는 이관희가 아모띠를 위해 준비한 극락투어가 펼쳐진다.
이관희가 아모띠를 데리고 간 곳은 필리핀의 한 폐철길. 둘은 한화 250원 정도면 이용할 수 있는 현지 교통수단인 트롤리를 타기로 한다.
아모띠는 나무 수레로 만든 트롤리가 극락이 맞는지 의심하지만 이내 마을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마을의 정취를 한껏 즐긴다. 반면 이관희는 구멍이 난 폐철길 다리 위에서 아모띠의 팔을 쥔 채 옴짝달싹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이관희의 두번째 극락투어인 야외 온천탕으로 자리를 옮긴다. 그러나 그들의 눈앞에는 뜨거운 불에 활활 타고 있는 거대한 가마솥이 등장하고 이 모습을 본 아모띠는 "가평 닭갈비 볶는 곳 아니냐"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또 이관희와 아모띠는 필리핀 팍상한 폭포 뱃사공 체험에 본격적으로 도전한다. 전날 모든 연습을 마친 두 사람에게 '뱃사공 자격증'과 같은 유니폼이 주어지고 이관희는 "농구 유니폼을 입은 느낌"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뱃사공이 된 지 20분 만에 실직 위기에 처한 이관희와 아모띠는 "이대로 한국 가면 억울할 거 같아요"라며 손님 대신 스승님들을 배에 태우자고 제안한다.
대만으로 극한투어를 떠난 이나연X남희두 커플의 마지막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두 사람은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대만 타이중의 대표적인 놀이공원 '리파오 랜드'를 찾는다. 평소 놀이공원을 좋아하는 이나연은 레일이 90도로 꺾이면서 순식간에 하강하는 롤러코스터를 극악이 아닌 극락투어로 선택할 만큼 마지막 코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극한투어' 최종회는 10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