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샷, 연단체 예약관리 서비스 출시

2025-10-28

골프 IT기업 ㈜에이치비엠피가 운영하는 골프 플랫폼 티샷이 AI 기반 연단체 예약관리 서비스를 정식 도입하며 국내 골프장의 운영 방식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티샷은 SBS골프와의 공식 업무제휴와 특허 등록을 기반으로 전국 골프장을 대상으로 단체 예약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그동안 전화와 Fax, 엑셀 관리에 의존해오던 골프장 단체예약 구조를 모바일과 웹 중심으로 전환한 통합형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티샷의 AI 기반 연단체 예약관리 서비스는 단체팀이 모바일이나 웹을 통해 예약을 신청하면 골프장 운영자가 전용 관리자 페이지에서 예약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승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기방식, 객단가, 조편성, 락커번호 부여, 일정 조율 등 운영에 필요한 옵션을 시스템 내에서 설정할 수 있어 기존 수작업 방식의 비효율을 대체할 수 있다.

특히 AI가 예약 패턴과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시간대를 자동 제안하고 승인과 취소 알림을 실시간으로 발송함으로써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골프장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번 시스템은 2025년 7월 등록된 AI 기반 골프장 단체예약 시스템 및 동작방법 특허 기술을 적용해 개발됐다. 단체팀은 앱이나 웹에서 클릭 몇 번으로 신청과 결제를 마칠 수 있으며, 골프장은 별도의 인력 투입 없이 예약부터 정산까지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구조다.

회사 측은 이 서비스가 국내 골프장 운영 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봉훈 티샷 대표는 이번 도입에 대해 단체 예약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자동화한 국내 유일의 시스템이라며 골프장은 인력 부담 없이 단체팀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고객은 간편한 예약 경험을 통해 새로운 골프 문화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샷은 현재 전국 100여 개 골프장과 카카오톡 비즈니스 채널을 기반으로 실시간 운영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200개 골프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치비엠피는 티샷을 통해 골프 예약, 소셜 네트워킹, AI 매칭 시스템을 통합한 차세대 골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