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지역 의과대학 25학번 신입생들이 전원 입학했다.
28일 대학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25학번 신입생이 전원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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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대학의 올해 의대 신입생은 지난해보다 각각 38명, 25명 늘어난 163명, 150명이다.
다만 25학번 신입 의대생들이 수업에 참여할지는 불투명하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대생들이 1년 넘게 집단 휴학 중인 가운데 신입생들이 지난해처럼 수업 불참 등 휴학에 준하는 집단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각 대학은 수업을 종전 방식대로 유지하며 필요 시 온라인 수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동맹휴학에 참여한 의대생은 전남대 653명, 조선대 676명이었다.
두 대학은 복학 신청 기간을 내달 초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