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대의 서브컬쳐 게임 대거 출시 예정
2025년 서브컬처 게임이 더욱 강해지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대작 서브컬쳐 게임이 많이 출시될 것 같다.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원신’이나 ‘명조’는 새해 개시와 함께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중국에서는 어반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신작 서브컬쳐 게임이 경쟁을 예고 중이다. 여기에 국내 게임사의 서브컬쳐 게임도 준비 중이어서 서브컬쳐 게임 팬에게는 즐거운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요버스는 1일, ‘원신’ 5.3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나타에서 펼쳐지는 심연과의 결전과 해등절을 만날 수 있고 신규 캐릭터 마비카, 시틀라리, 남연이 추가됐다. 또한 쿠로게임즈는 2일 ‘명조’를 플레이스테이션 5로 출시하는 한편 신규 콘텐츠를 대거 포함한 2.0 업데이트 ‘침묵에 바치는 노랫소리’를 업데이트했다.
하이퍼그리프의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액션 RPG로 오는 17일부터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테스트 참가 모집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은 ‘명일방주’의 수백년 뒤 이야기를 다루며 사용자는 오퍼레이터를 소집하고 행성을 조사하고 개척해야 한다.
한편 어반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신규 서브컬쳐 게임도 출시를 예고하며 피할 수 없는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어반 판타지는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 게임을 말한다.
넷이즈는 ‘무한대’를 출시할 예정으로 사용자는 카오스 대책국의 수사관이 되어 도시를 위협하는 혼돈을 상대해야 한다. ‘스파이더맨을 떠올리는 웹스윙과 벽달리기, 염력을 사용하는 전투 등이 특징이다.
퍼펙트월드는 ‘이환’을 준비 중이다. 공개 당시부터 거대한 스케일과 ‘GTA’를 연상시키는 도시 표현과 자유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중국에서 진행한 베타테스트에서는 뛰어난 그래픽에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아직 최적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열네트워크가 제작 중인 ‘망월’은 흡사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을 연상케 하는 여러 오브젝트를 조합하여 탈 것을 만드는 것이 인상적인 서브컬쳐 게임으로 ‘이환’이나 ‘무한대’와 경쟁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게임사의 서브컬쳐 게임도 대거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넷마블은 ‘몬길 스타다이브’,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데미스 리본’을 준비 중이며 스마일게이트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를 엔씨소프트는 빅게임스튜디오의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를 준비 중이다.
넥슨은 ‘프로젝트 RX’, 카카오게임즈는 ‘프로젝트 C’, NHN은 ‘어비스디아’, 웹젠은 ‘테르비스’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국내외 서브컬쳐 신작 게임이 일년 내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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