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지식재산(IP) 정보 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는 특허 갱신(연차료 납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특허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특허 갱신(연차료 납부)을 관리하는 것은 지식재산권(IP)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국가별로 상이한 법률 체계와 관납료 납부 일정, 납부 방식으로 인해 복잡한 행정 절차가 요구되는 가운데, 클래리베이트는 업계 최대 규모의 전문성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의 IP 권리를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클래리베이트는 1960년대 특허 갱신(연차료 납부) 산업을 개척한 이래, 현재까지 매년 3.5백만 건 이상의 특허 갱신을 지원하며, 이는 전 세계 특허 갱신의 약 40%에 해당한다. 연간 납부하는 특허 연차료는 2조 원(20억 달러(USD)) 규모를 초과하며, 특허 갱신(연차료 납부)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1만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이 자사의 IP 포트폴리오 관리를 클래리베이트에 맡기고 있으며, 5700명 이상의 IP 전문가와 1500개 이상의 해외대리인 네트워크를 통해 각 국가별 관할 환경에 맞게 실시간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클래리베이트는 특허 갱신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차별화된 방식을 적용한다.
첫번째는 검증된 해외 대리인이다. 모든 해외대리인은 엄격한 인증 절차를 거치며, 정기적인 감사, 성과 평가, 수수료 비교 분석, 법적 리스크 평가를 통해 최고 수준의 품질, 신뢰성, 가치를 유지한다. 이는 클래리베이트의 업계 선도적인 규모 덕분에 가능하다.
두번째는 데이터 품질 관리다. 클래리베이트는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한 데이터 품질 검사를 수행. 2024년 한해 동안, 연간 1200만 건 이상의 자동화된 데이터 검증을 통해 50만 건 이상의 오류를 수정한다. 실제 데이터 불일치가 발견되면 고객에게 연락해서 문제를 해결한다.
세번째는 글로벌 법규제 모니터링이다. 50명 이상의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팀이 200개 이상의 관할권에서 법규제 변화를 상시 모니터링하여 갱신 프로세스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한다.
마지막으로 선제적 권리 보호 정책이다. 고객의 결제 지연 및 내부 승인 이슈가 발생하더라도 자체 자금을 활용해 갱신 비용을 납부기한 내에 납부, 권리 상실을 방지한다.
이처럼, 클래리베이트는 데이터, 시스템, 인력, 자본, 글로벌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글로벌 IP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재성 클래리베이트 한국 IP 오퍼레이션 총괄 본부장은 “우리는 매년 수천만 건의 데이터 검증과 연차료 납부를 수행하며, 고객의 특허가 언제 어디서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고객의 실수까지도 커버할 수 있는 시스템과 역량을 갖춘 우리는 단순한 서비스 공급업체가 아닌, IP 자산 보호를 위한 진정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IP 기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기업들에게 클래리베이트는 운영 효율성과 규모의 가치를 결합한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대원 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