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200만원대 ‘샤넬’ 레인부츠 자랑 “가격이 점점 더 비싸져”

2025-06-26

배우 유인영이 샤넬 레인부츠를 소개하며 구매한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인영인영’에는 “장마에도 예쁜 인영’s 내돈내산 찐템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유인영이 여름을 맞아 직접 구매한 신발들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유인영은 “제가 그동안 비가 오면 신으려고 꼭꼭 모아두었던 신발을 소개하도록 하겠다”며 “전부 다 직접 구매한 제품들이고 한 번도 안 신었던 따끈따끈한 신발들도 있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유인영은 젤리슈즈, 아웃도어 신발 등 여러 여름용 신발을 소개했다. 이에 샤넬 레인부츠가 등장하자 제작진은 “드디어 나온다”고 신나했다. 그는 “내가 왜 레인부츠를 이 돈을 주고 사야 하는가에 대해서 정말 많이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말 많이 고민하고 생각을 한 끝에 구매했다”며 “지난해 한 해만 신었고 올해 비가 오기를 기다렸다”고 웃어 보였다. 실제로 해당 레인부츠는 2025년 6월 기준, 매장에서 203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다.

유인영은 “이 제품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만 보더라도 꾸준히 장마철 추천템으로 올라오는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자신도 맨 처음에는 ‘아무래도 금액대가 있으니까 유행을 탈 게 분명하다’ 생각하며 사지 않으려고 했다고.

그는 “한 몇 년을 고민했는데 그래도 매년 비가 오면 이 신발이 거론됐다”며 “비싼 금액이지만 오랫동안 잘 신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제작진은 “저런 고가의 명품 브랜드는 기간을 얼마나 고민하고 사냐”고 질문했다.

유인영은 “레인부츠는 좀 많이 고민했던 이유가 있다”며 “다른 신발은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엄청 많이 신을 수 있는데 이건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만 신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근데 이 가격을 주기엔 너무 비싼데?’ 싶었기 때문.

그러나 금방 식을 줄 알았던 인기에도 해당 신발은 몇 년간 계속 유행하면서 가격은 점점 더 비싸졌다고 한다. 그는 “내가 하루라도 빨리 저 신발을 샀어야 한다”며 “결국 ‘더 오르기 전에 사자’ 싶어서 샀고 지금은 만족하면서 신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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