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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플러터엔터테인먼트(종목코드: FLUT)의 미국 온라인 도박 사업부인 팬듀얼이 자체 예측시장 상품을 출시한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스포츠 베팅이 불법인 주에서도 영업할 수 있게 되며, 이 분야의 신생 거래소들로부터의 경쟁 압박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팬듀얼은 12월에 새로운 모바일 앱인 '팬듀얼 프레딕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수요일 발표했다. 이용자들은 이 앱에서 스포츠 결과와 경제지표에 베팅할 수 있다. 이 발표는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밑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시점에 이뤄졌다.
플러터는 파생상품 거래소 운영업체인 CME그룹(CME)과 협력해 야구, 농구, 미식축구, 하키 경기 결과와 연계된 이른바 이벤트 계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예측시장이 불법이라고 밝힌 주 규제당국과 충돌을 야기할 수 있는 움직임이다.
스포츠 베팅 기능은 팬듀얼의 현재 앱과 같은 전통적인 온라인 스포츠 도박이 불법인 주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팬듀얼은 주에서 나중에 스포츠 도박을 합법화하면 스포츠 관련 이벤트 계약 제공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팬듀얼 최고경영자 에이미 하우는 인터뷰에서 "최우선 목표는 여전히 가능한 모든 주에서 스포츠 베팅을 합법화하는 것이지만 이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그때까지 이것은 우리가 소비자들에게 현재 보호받지 못하는 방식으로 세계 수준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훌륭하고 안전한 대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팬듀얼은 또한 석유, 금, 암호화폐 토큰, 주가지수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이벤트 계약도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사실상 모든 주"에서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새로운 상품은 지난 1년간 칼시와 폴리마켓 같은 신생 예측시장 거래소들을 견제하기 위한 도박 회사들의 노력이 크게 확대된 것을 의미한다. 칼시와 폴리마켓은 스포츠 경기 및 기타 이벤트와 연계된 규제 대상 금융계약을 제공함으로써 주 도박법을 우회해왔다.
팬듀얼과 가장 가까운 경쟁사인 드래프트킹스(DKNG)의 주가는 최근 몇 달간 하락세를 보였다. 칼시와 폴리마켓이 거래량을 늘리고 다른 월스트리트 회사들이 이 사업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다.
플러터는 수요일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매출 및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37억9,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38억6,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월간 이용자 수도 1,410만명으로 예상치를 밑돌았다.
실적은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에서 1억5,000만달러의 부족분으로 타격을 받았다. NFL 시즌 초반에 팬듀얼보다 고객들에게 더 많은 배당금이 지급됐기 때문이다. 또한 인도가 온라인 베팅을 불법화한 후 회사는 인도에서의 온라인 베팅 사업을 중단했다.
스포츠 도박 회사들은 예측시장에 주저하고 회의적으로 접근해왔다. 일부 주 게임 규제당국은 자신들이 감독하는 도박 회사들이 예측시장도 운영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저스엔터테인먼트(CZR)의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회사의 라이선스를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이 사업에 진출할 즉각적인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팬듀얼은 전통적인 도박 라이선스를 보유한 주에서는 스포츠와 연계된 이벤트 계약을 제공하지 않음으로써 일부 게임 규제당국을 달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네바다와 일리노이 같은 일부 주들은 도박 회사들이 다른 주에서 예측시장을 제공하더라도 라이선스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하우는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하지 않고 있는지 교육할 수 있도록 모든 주 규제당국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관계와 해당 주에서의 라이선스를 보호하는 것은 우리가 이 새로운 예측시장 기회에 진입하면서 수행하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칼시와 폴리마켓 같은 예측시장 운영업체들은 자신들의 상품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검토 대상이지 다른 형태의 도박을 일상적으로 규제하고 과세하는 주의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스포츠 베팅은 여전히 10여개 주에서 불법이다.
주 규제당국과 예측시장 운영업체 간 법적 공방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가장 큰 예측시장 운영업체 중 하나인 칼시는 뉴욕 게임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칼시는 주 기관이 연방 관할권에만 속하는 스포츠 베팅 운영을 규제하려 시도함으로써 권한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팬듀얼 같은 도박 회사들은 예측시장 운영업체들로부터의 경쟁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 팬듀얼은 올해 초 이 분야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CME그룹과 협력하겠다고 발표했다. 경쟁사인 드래프트킹스는 최근 향후 몇 달 내에 이 분야에 진출할 수 있게 해줄 규제 대상 거래소를 인수했다.
플러터는 새 앱을 출시하면서 올해와 내년에 최대 3억5,000만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플러터 CEO 피터 잭슨은 ESPN이 펜엔터테인먼트(PENN)와의 스포츠 베팅 벤처를 종료하고 12월부터 드래프트킹스를 새로운 우선 스포츠북으로 선정한 결정에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모든 거래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잭슨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러한 미디어-스포츠 파트너십을 운영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다"며 "이를 실행하고 작동시키기가 매우 어렵다. 시장 최고의 상품을 보유해야 한다. 우리는 시장 최고의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현재 보유한 파트너십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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