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소풍 전날 밤의 설렘…10월 12일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를 기다리며

2024-10-10

(톱스타뉴스 김경혜 기자) 지금이야 김밥이 흔하디흔한 음식이 되었지만 70년대 국민학교를 다닌 기자에게 김밥이란 소풍의 재미를 더해주는 귀한 음식이었다.

소풍 전날 엄마와 함께 시장에 가서 사 온 플라스틱 물병을 목에 걸고 김밥과 사이다 그리고 삶은 계란을 넣은 배낭을 메고 선생님의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줄지어 걸어가던 신나던 소풍길.

다리가 아픈 줄도 모르고 짝의 손을 잡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걷다보면 어느새 산 중턱의 너른 들판이 나온다.

그 푸른 잔디 위에 동그랗게 모여 앉아 수건돌리기를 하고 김밥도 먹던 추억의 소풍이 그리워지는 가을이다.

이제는 오랜 시간이 흘러 그날 수건돌리기에서 내 등 뒤에 손수건을 떨어뜨리고 뛰어가던 친구의 얼굴도 기억이 안나고, 어떤 이유에서였는지 김밥을 싸오지 못해서 우리들이 하나씩 건넨 김밥을 연신 맛있게 먹어주던 친구의 이름도 생각이 나진 않지만 설레고 즐거웠던 그날의 기분은 아직도 가을바람을 타고 코끝을 스치는 것 같다.

다시 돌아가려 해도 갈 수 없는 그 옛날 행복했던 기분을 아름다운 이 가을이 더 깊어지기 전에 다시 한번 느끼러 가보는 것은 어떨까?

선생님의 호루라기 소리 대신 '건행 '을 외치는 임영웅의 바램을 따라서 친구의 손을 잡는 걷는 대신 영웅시대의 마음을 나누며 함께 하는 특별한 가을 소풍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가수 임영웅이 모델로 활약 중인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쿠팡플레이와 함께 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가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9일 팀 히어로와 팀 기성룡의 최종 라인업을 공개한 '하나은행 자선축구 대회' 는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오후 7시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리턴즈 fc 구단주이자 프로선수급 축구 실력으로 팀 내 왼쪽 미더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임영웅의 출전 소식으로 연일 화제가 된 '하나은행 자선축구 대회' 는 가수 임영웅과 선수 임영웅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된 생중계일정에 의하면 임영웅은 본경기 전인 오후 5시 30분 프리뷰 쇼에 팀 히어로의 주장으로서 인터뷰에 참여한다.

그리고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축구 경기의 전반전이 끝나면 임영웅은 선수에서 가수 임영웅으로 변신하여 축구장을 찾은 관객들과 영웅시대를 위한 하프타임쇼를 진행한다.

전국투어 콘서트로 다져진 무대매너와 탁월한 가창력과 멋진 댄스로 축구장을 찾은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트릴 예정인 임영웅은 경기 종료 후 경기 소감을 발표하는 리뷰쇼로 끝으로 경기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4년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축구 실력이 한 단계 성장하는것' 이라고 말한 임영웅은 그동안 노래 연습 시간 외엔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고 선수 트레이닝을 받는 등 스스로의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습을 해왔다.

나날이 발전해나가는 그의 축구 실력은 이미 지난 8월에 방영된 '뭉쳐야 찬다3' 을 통해 증명되었고 이제는 그때보다 더 뛰어난 실력으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에서 팀 히어로를 이끌며 그라운드를 활보할 예정이다.

경기부터 공연까지 임영웅이 준비한 신나는 가을 소풍의 초대를 받은 영웅시대는 소풍 전날 밤 설렘으로 잠 못 이루는 순수한 아이들처럼 내일로 다가온 경기를 행복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선한 영향력의 대명사 임영웅이 참여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의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되며 아쉽게 축구장을 찾지 못한 축구팬과 영웅시대는 쿠팡 플레이 생중계로 임영웅의 멋진 경기와 공연을 시청할 수 있다.

김경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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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10/11 04: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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