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1년’ 앞둔 주말 집회…“조희대 탄핵” vs “오직 윤석열”

2025-11-29

12·3 비상계엄 사태 1주년을 나흘 앞둔 29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양극단의 집회가 열렸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인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자유대한민국 회복을 위한 광화문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 약 7000명이 모였다.

이들은 성조기와 태극기를 들고 ‘이재명 독재정권’, ‘국민이 심판한다’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흔들었다. 종각사거리와 을지로1가, 대한문을 거쳐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행진하기도 했다.

전 목사는 연단에 올라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만기일인 내년 1월 18일 대규모 집회를 벌일 것이라며 “광장에 1000만명이 모여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강남구 테헤란로에서는 오후 3시께 벨라도와 신자유연대 등의 주최로 약 1000명 규모의 집회가 열렸다.

이들은 ‘한국을 다시 위대하게’(MKGA), ‘오직 윤석열’(Only Yoon)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이재명 방 빼라”, “차이나 아웃” 등 구호를 외치며 법원이 있는 서초동까지 행진했다.

비슷한 시간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는 촛불행동이 집회를 벌였다. 약 700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국민의힘 해체 등을 외치며 강남역 방향으로 행진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죄수복을 입은 모습을 담은 현수막을 밟거나 손으로 내려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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