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최근 IT업계에서 '번아웃증후군'이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늘어나는 업무량은 업계 종사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정신적·육체적 탈진 현상 등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동아쏘시오그룹 IT 계열사 DA인포메이션은 직원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업무 몰입도 제고를 위해 근무 제도 개선 및 가족 친화 복지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DA인포메이션은 출산 시 과일 바구니 제공 및 출산 축하금 상향을 통해 임직원의 경조사를 함께 축하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연차 차감 없이 사용 가능한 특별 휴가 제도 도입이다. 해당 제도를 통해 직원들은 결혼기념일, 아버지 또는 어머니 생신 중 1일을 선택해 당일 반차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구성원의 출퇴근 부담을 줄이고 가족 친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자 유연근무제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8시30분~17시30분, 9시~18시 두 가지 근무 시간만 제공됐으나 9시 30분~18시 30분, 10시~19시까지 선택지를 넓혀 개인이 선호하는 근무 환경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제도 개편은 구성원의 복지를 넘어 업무 효율성과 기업 성과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DA인포메이션은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IT 업계 내 건강한 근무 문화 정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DA인포메이션 관계자는 “회사는 구성원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변화하는 근무 트렌드에 맞춰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조직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