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내년 1월 월드투어 시작…서울→미국 확정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첫 월드투어 개최를 확정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베이비몬스터가 내년 1월 서울에서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스(HELLO MONSTERS)' 포문을 연다. 2월 미국 뉴저지, 3월 로스앤젤레스로 향한다"고 밝혔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북미 현지 팬들과 처음 만난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서울과 북미뿐 아니라 'AND MORE'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추가 지역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YG 측은 "데뷔 첫 월드투어라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아티스트와 스태프 모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개된 일정 외에도 최대한 많은 팬분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가 지난 1일 발매한 정규 1집 '드립(DRIP)'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149위로 첫 입성했다. 동명의 타이틀 곡은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과 빌보드 글로벌 200에 각각 16위·30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