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영업적자 2조 줄인 LGD…"OLED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 영향"

2025-01-15

연간 매출 26조6153억원, 영업손실 5606억원

OLED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 및 원가 혁신 및 운영 효율화 영향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5606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2조5102억원) 보다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는 전년 대비 손실 규모를 약 2조원 축소했다.

매출액은 전년 보다 24.8% 늘어난 26조6153억원이며 순손실은 2조4093억원으로 전년 순손실(2조5767억원) 보다 손실폭이 소폭 줄었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함에 따라, 매출이 2023년(21조3308억원) 대비 2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OLED 중심의 사업성과 확대와 함께 전사적으로 원가 절감 활동 및 운영 효율화 활동에 집중함으로써 전년 대비 영업손실도 크게 개선됐다. 안정적 수익구조를 위한 체계가 갖춰지고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며 올해 흑자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공시는 대규모 법인의 경우 연간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가 직전사업연도 대비 15% 이상 변동될 시, 최초 내부 결산 확정 당일에 연간 실적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는 규정에 따른 것이며, 발표된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 수치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2일,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작년 4분기 및 연간 결산실적과 세부 현황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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