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지난 24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갤럭시S25 전 모델의 가격이 전작과 동일하게 책정된 가운데 사전판매 첫 날 가장 많은 고객이 찾은 제품은 울트라였다.
2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전날 사전판매를 시작한 갤럭시S25 시리즈서 가장 많은 예약이 접수된 모델은 최상위 플래그십인 울트라 제품이다. 전체의 60~70%를 울트라가 차지했다.
색상의 경우 갤S25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과 티타늄 화이트실버 주문이 가장 많았다. 갤럭시S25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의 경우 아이스 블루와 실버 쉐도우를 선택한 고객이 많았다.
SK텔레콤 측은 “전체적인 사전 예약판매 분위기는 전작인 갤럭시S24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25 출고가는 115만5000원부터, 플러스는 135만3000원부터 시작한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용량별로 169만8400원부터 212만7400원까지다. 이통사 공시지원금은 최대 24만5000원으로 예고됐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