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 사이버아크(CyberArk)는 11월 21일 잭 푼(Jack Poon)을 북아시아 지역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잭 푼은 앞으로 중국, 홍콩, 한국, 대만 지역에서 사이버아크의 사업을 총괄하며, 이 지역에서 두 번째로 사이버아크의 리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중화권 지역 책임자로 근무한 바 있다.
잭 푼은 통신 및 정보 기술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업계 전문가로, F5 네트웍스(F5 Networks),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현 히타치 반타라), 시만텍(Symantec), 시스코(Cisco) 등 글로벌 기술 기업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그는 비즈니스 통찰력과 사이버 보안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북아시아 지역에서 사이버아크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버아크의 빈센트 고(Vincent Goh) APJ 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잭 푼이 다시 사이버아크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북아시아는 사이버아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아이덴티티 보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잭의 리더십을 통해 북아시아 지역 조직들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아이덴티티를 보호할 수 있도록 더욱 강력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잭 푼 역시 “북아시아 지역에서 다시 한 번 사이버아크의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조직들이 더욱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간과 기계의 아이덴티티 보호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사이버아크는 지능적인 특권 제어를 통해 조직들이 아이덴티티 보안을 강화하고 주요 보안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팀과 파트너와 함께 북아시아의 조직들에게 기술적 혁신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사이버아크는 북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며, 아이덴티티 보안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