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달PC 전문기업 컴트리가 해군전력체계지원단에 7339대 데스크톱PC를 공급한다. 앞서 육군에 5600대를 공급했다.
수주 금액은 컴트리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컴트리는 육군과 금융기관(IBK기업은행)으로 수주 범위를 확대하며 조달PC부문 중기간경쟁에서도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트리 관계자는 “2019년 대한민국 해병대·해군을 시작으로 군 기관과 다양한 형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제품 신뢰성과 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군부대 사업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대규모 공급도 성공리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컴트리의 데스크톱PC는 육·해군 각 급부대에 보급돼 행정업무용으로 사용된다. 컴트리가 공급하는 PC는 사용자의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해 최신 인텔 CPU와 대용량 SSD 등이 탑재된다.
컴트리 관계자는 “연이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올해 목표실적을 상향 조정했다”며 “컴트리의 매출실적은 전년 대비 60% 이상 초과 달성할 전망”라고 밝혔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