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정부 취업자 전망 대폭 상향 조정: 기획재정부가 올해 취업자 수 전망치를 기존 12만명에서 15만명 이상으로 3만명 상향하며 고용 시장 회복세를 공식화했다. 상반기 취업자 증가 실적 18만1000명이 양호했고 하반기 민간소비 회복과 정책 효과가 겹치면서 취준생들에게 더 많은 채용 기회가 열릴 전망이다.
■ K푸드·농업기술 분야 글로벌 진출 가속화: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에서 스마트팜과 자율주행 농기계 등 K농업 기술이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라면·떡볶이 등 K푸드 수출 증가와 함께 농식품 기술 분야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되면서 관련 전공 취준생들의 취업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 카카오 AI 서비스 출시로 기술 인재 수요 폭증: 카카오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9월 오픈AI와 공동 개발한 AI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톡 대대적 개편과 AI 에이전트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AI 개발, 데이터 분석, UX 설계 등 관련 분야 신입 채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정부, 올해 취업자 15만명 넘기나…3만명 상향 검토
- 핵심 요약: 기획재정부가 올해 연간 취업자 수 전망치를 기존 12만명에서 15만명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민간 소비 회복 등에 힘입어 고용 여건이 예상보다 나아졌다는 판단이다. 정부 내부에서는 상반기 취업자 증가 실적이 18만 1000명으로 양호했고, 하반기에도 민간소비 회복과 정책 효과가 겹치면서 고용 상방 요인이 크다는 판단이다. JP모건은 지난달 수출 회복과 제조업 성장세를 주된 원인으로 지난달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을 1.0%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또 3분기부터 재정 부양책 효과가 날 것으로 분석해 일자리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생김새 달라도 ‘원팀’된 학생들 “자신감 쑥”
- 핵심 요약: 제일기획(030000)이 주관하고 8개의 삼성 관계사가 참여한 ‘제2회 삼성 다문화 청소년 스포츠 클래스’가 7일 경기 고양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170여 명의 청소년들은 지역이나 출신 국가에 관계없이 ‘원팀’으로 활동하며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5개 스포츠 종목으로 구성된 ‘몸 튼튼 클래스’와 다문화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정서적 문제 극복을 지원하는 ‘마음 튼튼 클래스’를 통해 자신감 회복과 소통 능력을 향상 시키는 교육을 지원받는다. 1년간 총 30회 차로 진행되며 다문화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한 체계적 교육에 집중되어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저출생과 고령화가 사회적 이슈인 우리나라에서 다문화 청소년들은 향후 다양성 시대에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이를 극복하고 미래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3. “돈 안 쓰는 대학, 연구자 해외로 내몰아…잘할 수 있는 분야 집중 투자를”
핵심 요약: 장하준 런던대 교수는 국내 대학이 연구 투자를 충분히 하지 않아 인재 유출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코닥 본사가 있던 미국 로체스터대가 광학 분야에만 집중 투자해 세계 최고 수준에 오른 사례를 들며, 국내 대학도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대 쏠림이 의료 산업 발전으로 이어져 국가 경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청사진에 그는 비판적이었다. 장 교수는 “한국의 인재들이 모두 의대를 희망하는 것은 과거 이공학 계열로 진학 시 제공하던 병역 특례 등의 혜택이 줄고 의사에게 부가 몰렸기 때문”이라며 “이공계 인재가 평생직장을 가질 수 있는 인센티브를 손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붐을 일으킨 K컬처를 언급하면 콘텐츠 제작에 머물지 말고 플랫폼까지 영향력을 넓혀야 한다는 그의 생각에 대해 설명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노동장관, 끼임사고 취약사업장 불시점검…“안전한 일터 만들 것”
- 핵심 요약: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끼임 사고가 연달아 발생한 제조업 사업장을 불시 점검하며 산업안전 강화 의지를 보였다.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이 사업장은 프레스 작업 중 작업자의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가 연달아 발생한 곳이다. 김 장관은 이번 불시 점검에서 산업안전감독관뿐 아니라 산업안전공단·민간재해예방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끼임 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김 장관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고위험 사업장 등을 확인하고 또 확인 할 것임을 강조하며 “전국 48개 지방관서와 소통하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상시 공유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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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라면·떡볶이 맛보고 전통주로 건배…APEC 조력자 ‘K푸드’
- 핵심 요약: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 앞두고 정부가 K푸드와 K농업 기술을 적극 홍보하며 외교 현장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APEC 21개국 식량안보 장관들이 인천 송도에 모여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을 주제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각국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과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K푸드 플러스 전시 행사는 장관회의에 앞서 세계 무대에 한국의 농식품과 문화를 알리기 위함으로 이날 K푸드 수출 증가세를 이끄는 라면·아이스크림·소스류 등 가공식품과 국내 유행 디저트인 ‘크룽지’까지 소개됐다. 이어 이달 6일 ‘K농촌 현장 체험’ 팸투어까지 진행되며 APEC 실무자 70여 명이 현장에서 특산물과 전통주를 맛보기도 했다.
6. ‘최대 실적’ 카카오, AI로 재도약 시동
- 핵심 요약: 카카오가 2분기 매출 2조 283억 원, 영업이익 1859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39% 증가한 수치로 증권가에서 전망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카카오의 주요 캐시카우인 톡비즈 부문이 계절적 비수기·경기 침체 등 악재를 뚫고 실적을 견인한 것이다. 올 9월부터는 카카오톡 개편을 통해 ‘친구 캠’을 피드형으로 고도화하고 탭 내에 숏폼과 비디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오픈AI와 공동 개발 중인 AI 서비스도 다음 달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톡이라는 압도적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 국민 대상의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정부가 취업자 전망을 상향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상반기 취업자 증가 실적이 18만 1000명으로 예상보다 양호했기 때문입니다. 기획재정부는 하반기에도 민간소비 회복과 정책 효과가 겹치면서 고용 상방 요인이 클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고용시장이 어려웠던 기저효과와 새 정부 기대감, 경기 회복 효과가 반영되면서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Q. 카카오의 AI 서비스 출시가 취업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AI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UX/UI 디자이너 등 관련 직군의 채용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카카오는 9월 카카오톡 대대적 개편과 함께 오픈AI와 공동 개발한 AI 서비스를 공개하고, AI 에이전트 생태계 구축에도 나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 최대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의 AI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경쟁사들도 유사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전체 IT 업계의 AI 인재 채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Q. K푸드·스마트팜 분야의 취업 전망은 어떤가요?
A. APEC 회의를 통해 국제적 주목을 받으면서 매우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팜, 자율주행 농기계, 정밀 농업 솔루션 등 K농업 기술이 21개국에 소개되면서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단순한 수출을 넘어 문화·기술·가치를 함께 수출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업과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직업군이 등장하면서 농생명공학, 바이오기술, 스마트팜 엔지니어링 등 관련 분야 전문가 수요가 국제적으로 확산될 전망입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하반기 채용 정보 수집 강화: 정부 취업자 전망 상향으로 하반기 채용 시장 활성화 예상, 기업별 하반기 채용 공고와 일정 지속 모니터링 필요
✓AI 관련 역량 개발 집중: 카카오 AI 서비스 출시 등 IT 업계 AI 전환 본격화, Python,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등 AI 기초 역량 즉시 학습 시작
✓기업 안전 관리 체계 사전 확인: 제조업 취업 고려 시 산업재해 이력과 안전 조치 현황 면접에서 질문, 고용노동부 사업장 정보 사이트 활용
✓글로벌 역량 및 다문화 이해 증진: K컬처 확산과 다문화 사회 진전으로 글로벌 마인드와 다문화 이해능력이 필수 역량으로 부상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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