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맞이 캔에 끼워 먹는 즉석식품 ‘컵스’ 2탄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5월 프로야구 KBO리그 직관 열기에 힘입어 이색 야구장 간식을 새롭게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스포츠 관전 성수기 5월을 맞이해 자체 제작한 ‘컵스’ 시리즈 2탄으로 각종 음료를 끼워 먹을 수 있는 트레이가 갖춰진 ‘초코츄러스’를 오는 28일부터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프로스포츠 사상 첫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의 인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는 시즌 총관중 1200만명 돌파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는 만큼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유통업계에서도 앞다퉈 야구 관련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야구 관련 상품이 큰 수요를 보임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지난 3월 캔 음료 상품에 결합한 즉석식품 시리즈 ‘컵스’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컵스 상품 1탄인 ‘팝콘치킨’은 원형 트레이에 치킨너겟을 담아 맥주 캔이나 음료수 캔에 끼워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팝콘치킨은 특히 야구장 내부 및 인근 점포에서 높은 매출을 보이는 중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컵스 2탄 ‘초코츄러스’는 최근 인기 디저트로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에 활용되고 있는 츄러스 간식 상품이다. 츄러스 중에서도 최근 트렌드인 ‘찍츄(초코시럽 등에 찍어 먹는 츄러스)’ 형태로 달콤한 누텔라 초코잼을 츄러스 가운데에 넣었으며 풍부한 헤이즐넛의 단맛 또한 가미했다. 주문 즉시 3분 만에 튀겨내 바삭바삭한 형태의 츄러스를 바로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초코츄러스 출시를 기념해 관련 이벤트도 선보인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구매 시 트레이에 끼우기 좋은 펩시콜라 캔 상품을 제공한다.
심승욱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담당MD는 “최근 들어 식사 스낵화 현상이 지속되면서 스포츠 경기 및 나들이에 이용하기 좋은 핸디형 간식 상품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별도 조리과정 없이 바로 이용 가능한 고퀄리티의 즉석식품 개발을 위해 국내 및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우수 조리장비나 상품들을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