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처플레이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스타트업의 사우디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간 공동 투자 및 창업자 육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은 한국 벤처캐피털(VC)이 MISA와 체결한 첫 MOU다. 그 자체로 상징적 의미가 크다. 협약을 계기로 양국 스타트업·VC 생태계 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MISA는 사우디 정부가 비전 2030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 신설한 부처로 글로벌 투자 유치와 산업 다변화를 총괄한다. 사우디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관문이자 콘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퓨처플레이와 한국 스타트업이 사우디 현지 생태계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퓨처플레이 포트폴리오 및 한국 스타트업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지원 △헬스케어·핀테크·물류·AI·첨단제조 등 주요 분야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와 공동 투자 △사우디 현지 유망 창업자를 발굴·육성하는 ‘사우디 스타’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국 혁신 스타트업이 중동 신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라며 “양국 스타트업의 교류와 글로벌 협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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