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우주로 출발하겠습니다.”
지난 4일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소프트 토이 브랜드 젤리캣(Jellycat)의 체험형 팝업스토어 ‘젤리캣 스페이스’를 찾았다. 우주선 문과 같은 팝업스토어 입구에 도착하면 우주선 탑승 티켓과 명찰을 받을 수 있다. 본격적인 출발 전 점검을 마치고 미션 브리핑 룸에 들어서자 영상에 나오는 고양이 캐릭터는 체험객들에게 우주로 향하는 미션을 부여한다. 우주선에 탑승해 우주로 날아가면 우주 생명체를 닮은 새로운 젤리캣 캐릭터 4종이 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외계 생물을 모티브로 한 ‘질런 에일리언’, 행성 콘셉트의 ‘플래닛 마스’ 등 우주 생명체를 형상화한 캐릭터를 최초 공개했다. 이밖에도 젤리캣의 스테디 셀러인 토끼 인형에 화려한 색깔을 입힌 ‘조디홉 럭스버니’ 등의 라인업도 구비되어 있다.
우주에 도착하면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코너와 포토존이 이어진다. 입장 티켓을 신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토큰으로 바꿔주는 코너에서는 우주에서 직접 크루들을 배달해오는 콘셉트를 유지한다. 해당 토큰은 체험을 마치고 나가기 전에 실제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체험을 마치고 밖으로 나가면 화성처럼 꾸며진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체험객들이 우주 여행의 끝에 화성에 도착했다는 설정이다. 이곳에서는 ‘마스 오빗’, ‘네뷸라 팝 피즈’ 등 우주 콘셉트를 따른 핑거푸드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젤리캣의 대표 라인업들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도 마련되어 있다.
젤리캣은 1999년 영국 런던에서 출발한 프리미엄 소프트 토이 브랜드로 유아용 애착인형 시장에서 자리잡은 데 이어 ‘블랙핑크 애착인형’ 등으로 성인까지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 젤리캣의 한국 직접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젤리캣 스페이스’는 5일부터 12월 28일까지 서울 성수동 엠엠성수에서 운영된다. 입장은 젤리캣 코리아 홈페이지 사전 예약 또는 현장 대기 방식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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