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부와 접전 끝에 4:2 승리
우승 상금 400만 원 및 서킷 포인트 획득
관람객 대상 이벤트·경품 행사도 성황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은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e스포츠 대회 '코리아 내셔널 리그 서킷1' 결승전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결승전은 이달 7일 서울 마포구 WDG 홍대 스튜디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지난 4월부터 매주 주말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치러진 예선 및 본선을 거쳐 '스파클 이스포츠'와 '하이부' 두 팀이 최종 무대에 올랐다.
결승은 총 6라운드로 진행됐으며, 첫 라운드에서는 '스파클 이스포츠'가 체형 조합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승기를 잡았다. 특히 소형 체형을 맡은 '라떼' 선수가 기동력을 활용해 적 진영을 흔들었고, 팀원들의 유기적인 전투로 선제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에서 '하이부'는 선수 교체를 통한 전략 변화를 시도했지만, '스파클 이스포츠'의 '나무' 선수가 리볼버 무기로 12킬을 기록하며 전세를 지켰고, '라떼'의 샷건 플레이가 이어지며 2연승을 기록했다. 3라운드는 '하이부'의 '명탄' 선수가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고, 이후 양 팀이 4·5라운드를 나눠 가지며 접전을 이어갔다. 마지막 6라운드에서는 '스파클 이스포츠'가 두 번의 캐시아웃을 성공시키며 세트 스코어 4:2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스파클 이스포츠'에게는 상금 400만 원과 함께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필요한 서킷 포인트가 지급됐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하이부'는 2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현장에서는 오프라인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됐다. '소형 체형 이벤트 매치'에서는 단검과 검만으로 벌이는 1대1 대결이 펼쳐졌고, 참가자에게는 'ALFA ACTA' 키링이 제공됐다. 최종 3인에게는 배달의민족 상품권이 증정됐다.
또한 럭키드로우를 통해 우승팀과 MVP를 맞힌 관객에게는 인텔 CPU, 조위 무선 마우스, 체리 키보드, '나마타마' 키링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치어풀' 응원 그림 이벤트도 함께 열려 참여자 중 일부에게 배달의민족 상품권이 주어졌다.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 서킷1'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