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제25회 아시아 전자구조학회 개최

2024-10-28

이론물리 분야 국제교류 회의인 제25회 아시아 전자구조학회(The 25th Asian Workshop on First-principles Electronic Structure Calculations, 이하 Asian-25)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7개국에서 교수와 대학원생 및 학부생 2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8일부터 30일까지 울산대 해송홀에서 개최된다.

울산대학교 나노반도체공학과와 고등과학원(KIAS), UNIST,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등이 주관한 이번 Asian-25 회의는 응집물리학 이론과 계산과학 분야의 논문 발표와 함께 최신 연구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28일 UC버클리 스티븐 루이(Steven G. Louie) 교수의 ‘2차원 물질 및 이종구조의 선형/비선형 및 시간분해 광응답에서의 광전자 결합체’ 발표를 시작으로 29일 미국 럿거스대 크리스티안 하울레 교수의 ‘고성능 임베디드 동적 평균장 이론을 이용한 강자성체 탐색’, 30일에는 중국과학원 콴성 우 연구원의 ‘ρ-T 곡선을 자기장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상전이를 결정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가?’ 등을 발표한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이번 행사를 대한민국의 산업수도이자 HD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한 울산대에서 개최해 영광”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학문적 발전 및 산업적 응용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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