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최은석 의원을 원내대표 비서실장 자리에 내정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최 의원은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국민추천제를 통해 공천을 받아 대구 동구군위군갑에서 당선됐다. 회계사 출신으로 CJ제일제당 대표이사(CEO)를 역임했다.
권 원내대표는 앞서 김대식 의원에게 비서실장직을 제안했으나 김 의원은 “참신한 인물이 해야 한다”며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진행된 원내대표 선거에서 당 소속 의원 106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72표의 압도적 득표로 당선됐다. 이후 원내수석부대표에 박형수 의원을, 원내대변인에 서지영 의원을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