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이피협동조합이 산업단지 박람회에서 말레이시아, 몽골 등의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소개하고 나섰다.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 ‘KICEF 2025’가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단지 기반의 수출 확대와 기술 혁신’이라는 취지를 살려 자동화·정밀·계측제어기계, Robot·자동화 시스템, 산업용 IT 설비, 반도체·전자 부품, 화학·바이오 소재, 건축자재 및 일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말레이시아 파항(Pahang)주 쿠아탄(Kuatan)시에서는 FGV 기업 팜유 생산 공장 야적장에서 매립되는 팜유 슬러지를 활용해 바이오디젤을 생산, 석유 사용 대체를 통해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폐기물 매립을 통해 발생하는 다량의 메탄 발생을 저감시킬 수 있다.
울란바토르 Emeelt 에코 산업단지 사업의 경우, 전력 접근성이 높지만,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해당 지역을 태양광 및 풍력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단지로 지정, 1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에스이피협동조합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에너지, 환경, 안전 분야를 효율적으로 디지털 전환하고 스마트한 플랫폼에서 기획해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 추진함으로써 이익 공유와 지속 성장을 도모한다.
한편, 이번 KICEF 2025 기간에는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국내외 수요기업 및 유망 스타트업 간의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기회인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동남아·유럽 등 산업바이어들을 초청한 1:1 수출상담회, 현직 MD와의 상담 및 컨설팅 기회가 제공되는 MD 구매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더 큰 관심을 받았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