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포스텍(POSTECH)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 8기 입학식이 1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과정은 포스텍 크립토블록체인연구센터(CCBR)와 블록체인투데이가 주최·주관했으며, 해시드, 스틱벤처스, 포스텍홀딩스, 서울대기술지주, 파라메타, 수호아이오, 뉴프라미스랩스, 크립토퀀트, 법무법인 린, KODA, 엘리시아, 바이낸스,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메타젤리스, SR LABS가 후원했다.
입학식 사회는 장민 뉴프라미스랩 대표가 맡았으며, 민병덕 국회의원이 축사를 진행했다. 민 의원은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을 단순히 기술 및 경제적인 현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화폐'로 정의하여 이를 통해 새로운 금융 형태를 탐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인류의 가치관, 사회구조, 그리고 문화적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했다.
이어 우종수 포스텍 CCBR 공동센터장이 프로그램 소개 시간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중요하다”며, “이번 전문가 과정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텍 블록체인 전문가 과정 8기는 ‘블록체인과 AI의 융합’을 주요 주제로 다룰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블록체인의 핵심 기술과 응용 사례를 심층적으로 학습할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RWA, STO, 밈코인, AI, AI 에이전트에 대하여 다룰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12주간 진행되며, 강의는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의 ‘Blockchain History, Philosophy and Projects’(3월 19일) △우종수 포스텍 CCBR 공동센터장의 ‘History of Money & Cryptocurrency’(3월 26일) △박재현 수호아이오 COO의 ‘리더들이 알아야 할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기술과 시장 현황’(4월 2일) △임정건 엘리시아 대표의 ‘RWA의 현재와 미래: 시장, 기술, 그리고 혁신 사례’(4월 9일)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스티브 영 킴 바이낸스 APAC 사업개발이사의 ‘트럼프 시대 블록체인 가상자산의 흐름’(4월 16일) △전진수 공간컴퓨팅 전문가의 ‘공간 컴퓨팅 시대가 온다’(4월 23일) △구태언 법무법인 린 총괄변호사의 ‘암호자산 규제의 허와 실, CBDC와 우리가 가야 할 길’(4월 30일)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5월에는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의 ‘Digital Asset Market Analysis with On0chain Data’(5월 8일) △김덕진 세종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의 ‘AI 2025, 새로운 변화’(5월 14일) △조진석 KODA 대표의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현재와 미래’(5월 21일) △장민 뉴프라미스랩 대표의 ‘AI 에이전트와 블록체인 융합’(5월 28일)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전문가 과정은 블록체인 기술 및 디지털 자산의 실무 적용과 산업 발전 방향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강의뿐만 아니라 강사진과의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 과정의 하이라이트는 원우들이 직접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피칭하는 워크숍이다. 후원하는 VC의 코칭을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며, 10주 차 이후에 진행된다. 지금까지 높은 참여율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포스텍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포스텍 총동창회 준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교육 전 저녁 식사 및 주차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