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사춘기 시기의 아이들을 잘 지도하는 방법을 담은 신간 '뚜식이의 과학 일기 1 뇌와 사춘기'(서울문화사)가 출간됐다. 사춘기에 겪게 되는 고민과 갈등을 '뚜식이'라는 인기 캐릭터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 나가는 책이다. 인지심리교육 전문가인 수인재두뇌과학센터 이슬기 수석소장이 과학 콘텐츠와 감수로 참여했으며, 사춘기의 소소한 고민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과 깨알 같은 노하우를 제시한다.
이슬기 수석소장은 '뚜식이의 과학 일기 1 뇌와 사춘기'의 가장 큰 특징으로 부모님의 관점이 아닌 사춘기를 직접 겪고 있는 아이들의 관점에서 사춘기를 설명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90만 구독자의 인기 유튜브 애니메이션 '뚜식이'의 캐릭터들이 사춘기를 맞아 실생활에서 겪는 상황을 제시하고 있다.
이슬기 수석소장은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들에게 "몸과 마음이 변하는 과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들을 곁에 둘 수 있도록 늘 열린 마음으로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배우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 한다.
한편 수인재두뇌과학센터는 두뇌과학 전문가들이 모여 두뇌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한다. 아동을 위한 ADHD, 모바일 중독, 학습장애 등에 대한 진단 및 두뇌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잠실, 목동, 분당 센터를 운영 중이다. 188쪽, 14,000원.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