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125개국의 미녀들이 '미스 유니버스 2024'에 참가했는데요. 이 중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덴마크 대표로 나온 21살의 여성 '빅토리아 키예르 타일비그'였습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에 가정에서 아동학대를 당했던 아픈 과거가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을 꿈꾸며 학창 시절에는 마케팅과 경영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또한 16살 때는 속눈썹 연장 사업에도 도전했었는데요. 현재는 고급 다이아몬드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보석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춤추는 것에도 소질이 있기에 댄서와 댄스 강사로도 활동하는 'N잡러'입니다. 모델과 동물애호가로도 활동하면서도, 앞으로는 변호사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겠다고 하니,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겠네요.
올해 대회에서는 '백반증(피부에 백색 반점이 생기는 질병)'을 앓고 있는 이집트 대표인 34살의 '로지나 살라' 역시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녀는 콤플렉스였던 반점을 가리기 위해 화장을 시작했다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반점을 당당하게 보여주며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뽐냈습니다.
페르시아 혈통을 대표해서 '미스 페르시아'로 나온 31살의 '아바 바네시안'은 포르투갈에 위치한 중국 의학 클리닉에서 일하는데요. 아픈 사람들을 돕고 싶어서 의학 공부를 시작했다니, 마음씨도 얼굴만큼 곱네요.
미국 대표인 22살의 '알마 쿠퍼'는 육군사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육군 장교인데요. 현재는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데이터 과학의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이죠. 이 정도면 진정한 엄친딸이 아닐까요?
오늘 소개한 여성들은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특히 아름답네요. 그녀들의 꿈이 꼭 이뤄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