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은 메시·호날두처럼 될 수 없다” 맨유 레전드 일침 “그는 축구에 대한 집착이 부족해”

2025-11-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활약했던 전 축구선수가 FC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라민 야말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루이 사하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사하는 프랑스 국적의 전 축구선수다. 과거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맨유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선수로 많은 축구 팬에게 기억되고 있다. 맨유의 1999년 ‘유럽 트레블’ 우승 20주년을 기념한 레전드 매치와 2015년 바이에른 뮌헨과 맨유의 레전드 매치에 박지성과 함께 출전했을 정도로 맨유 레전드로 인정받는 선수다. 그가 야말을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하는 “야말이 언젠가 메시를 넘을 수 있을까? 난 그렇게 보지 않는다. 선수로서의 재능은 보이지만, 호날두에게 느껴지던 축구에 대한 집착이 야말에겐 부족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메시와 호날두는 완전히 축구에 미친 것 같은 집착을 보여줬다. 그런데 야말 주변에는 이미 여러 가지 방해 요소가 있다. 나는 그가 결국 네이마르처럼 경기 외적인 일에 끌려다니게 될 수도 있다고 본다”며 “재능만 보면 나는 네이마르가 야말보다 더 뛰어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유소년 출신 축구 선수다. 지난 2023년 4월 29일, 만 15세의 나이로 바르셀로나 1군 데뷔전을 치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1군 부름 및 구단 역사상 리그 최연소 데뷔라는 기록과 함께 등장해 많은 축구 팬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뛰고 있다.

야말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지난해 여름 독일에서 열린 UEFA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였다. UEFA 유로 2024 결승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주역 중 하나로 활약했다.

어린 나이에 맞지 않는 경기력에 많은 축구 팬이 놀랐다. 야말의 멋진 활약 덕분에 스페인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야말은 유로 2024 도움왕, 베스트 영플레이어, 토너먼트의 팀 등 많은 상을 받았다. 지난 시즌(2024-2025) 소속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순식간에 바르셀로나 에이스로 우뚝 올라섰다.

특히,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클래식 라이벌 매치인 ‘엘 클라시코’ 4경기 모두 맹활약하며 팀의 전승을 견인했다. 아쉽게 패배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도 인터 밀란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세계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번 시즌(2025-2026) 또한 12번의 공식 경기 출전해 6득점 7도움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 모습에 많은 축구 팬은 이대로 가면 메시와 호날두에 비교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사하는 달랐다. 천상계로 불리는 메시와 호날두를 넘을 수 없을 것이라 주장했다. 실제로 네이마르 또한 2010년대 이름을 알리던 당시 야말과 비슷한 기대를 받았지만, 두 선수를 넘었다는 주장은 극소수다.

메시와 호날두는 축구 역사상 위대한 선수 중 하나다. 야말이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두 선수 정도로 정상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도 충분히 근거 있는 말이다. 과연 야말은 10년 후 메시와 호날두 같은 천상계 축구 선수로 올라설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이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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