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재현이 외로움을 느낀다고 고백한다.
4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안재현이 속내를 털어놓는다.
안재현은 "어느새 친구들이 다 결혼해서 부모가 됐다"며 "이미 다 가족이 있으니 친구를 만나기 조심스럽다"고 말한다. 그는 "요즘 혼자라는 게 외로운 것 같다"고 덧붙인다.
이를 들은 방송인 붐은 "아픔을 잘 이겨내고 결혼해서 경험해 봐라"고 조언한다.
진지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안재현은 "더 이상 아픔은 없다"며 손사래 치지만 붐은 멈추지 않고 재혼을 권유한다.
안재현은 "이것이 갔다 온 정인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안재현은 2020년 배우 구혜선과 합의 이혼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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