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그날] 엑소K, C-페스티벌 홍보대사 위촉

2024-10-20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4년 10월 21일 엑소K, C-페스티벌 홍보대사 위촉

지난 2014년 10월 21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엑소''C-페스티벌'이다.

● "보수파, 교황에 일격"··· 그 자체로 성과 거둔 것이란 해석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를 마이스(MICE, 회의·인센티브 관광·컨벤션 결합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기관이 손을 잡았다.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등은 2014년 10월 21일 무역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역센터를 전시·컨벤션 시설에서 더 나아가 쇼핑과 공연 등 문화산업이 융합한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재편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2015년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무역센터 곳곳에서 글로벌 마이스 축제인 'C-페스티벌'을 열기로 했다.

이 축제에는 한중일 3국에 러시아까지 동참하는 문화교류전, 아시아 전시협회 총회, K팝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기 아이돌 그룹인 엑소가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C-페스티벌은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매년 8월 개최되는 문화예술 축제인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을 모델로 삼고 있다고 무역협회는 소개했다.

정부는 지난 8월 청와대에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마이스 산업을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무역센터 일대는 올해 안에 관광특구로 지정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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