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리지큐브의 클라우드 SaaS 업무 포털 서비스 'KCUBE ON'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시장을 가리지 않고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날리지큐브는 올해 3월에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통합된 'KCUBE ON for Google Workspace'를 출시한 후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에서도 SaaS 업무 포털 KCUBE ON의 서비스 구독이 증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KCUBE ON은 날리지큐브가 25년간 원 소스 패키지 기반 업무포털 구축으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출시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다. 그동안 온프레미스 솔루션에도 기능별 패키지 방식을 고수했던 노하우를 활용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시 고객이 직면하는 문제의 해결사를 자처하고 있다.
중소기업 시장에서는 업무 효율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시스템·데이터 통합 방안으로 KCUBE ON 선택한다. 저가형 그룹웨어 사용으로 발생하는 업그레이드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연동 비효율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실제 국내 중소 제조기업 A사는 KCUBE ON을 통해 시스템 미연동으로 같은 일을 두 번 하는 문제를 해결했다. A사는 ERP와 그룹웨어 시스템을 별도 운영해 동일 데이터를 이중 입력하는 비효율이 발생했다. 결재도 데이터를 두 번 입력해야 했고, ERP와 전자결재 시스템 간 데이터 불일치로 추가 업무를 해야 했다. 그룹웨어의 근태 관리 기능은 기존 지문인식과 연동되지 않아 결국 사용하지 않았다.
A사가 KCUBE ON을 도입한 이후부터는 문제점이 사라졌다. 데이터 자동화를 실현하고, 지문 인식 시스템과 근태 관리 앱을 연동하여 이중 관리 문제를 해소했다. 기존 그룹웨어 데이터는 안전하게 마이그레이션하여 손실 없이 시스템을 전환했으며, 구글 챗 기반 메신저를 통해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 과정에서 A사는 필요한 앱만 KCUBE ON에 구성해 불필요한 비용도 줄였다.
KCUBE ON for Google Workspace는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구글 워크스페이스 최고의 파트너 솔루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기업 B사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 시 발생했던 계정 관리 및 보안 문제를 KCUBE ON으로 해결했다.
다수 계열사를 보유한 B사는 그동안 구글 계정을 수동으로 관리, 부서 이동이나 인사 변동 시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다. KCUBE ON 도입 후, HR 시스템과의 자동 동기화를 통해 계정 관리 업무를 자동화하고, 전용 조직도를 활용하여 부서 및 팀 단위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했다.
보안 문제로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입을 꺼렸던 IT 대기업 C사는 KCUBE ON으로 구글 드라이브 결재 프로세스를 적용, 문서 공유 및 사후 관리 기능 등을 적용,구글 워크스페이스의 공유 기능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날리지큐브 관계자는 “KCUBE ON은 기업 규모와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의 업무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기업들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