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연구에 AI 활용한다…NASA, '수리아' 본격 가동

2025-08-21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그동안 IBM 등과 함께 개발한 AI 모델 '수리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현지시간 20일 밝혔습니다.

수리아는 NASA 태양 동력 관측소에서 9년간 수집한 관측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과학자들이 위성과 전력망, 통신 시스템에 위협이 되는 태양 폭풍 등 우주 기상 현상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NASA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태양 활동에 따른 지자기 폭풍은 지구에서 광범위한 전압 제어 문제를 일으켜 전력망 붕괴나 정전을 유발할 수 있고 위성 작동에도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수리아는 위성 운영 업체·기관에 우주 기상 현상에 대한 조기 경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태양의 자외선 방출이 지구 상층 대기권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 데도 기여합니다.

▶ 동영상 콘텐츠는 더존비즈온 '원스튜디오'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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