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6일) 이슈 종합] “굴뚝산업 옛말” 정유업계, 업무 전반에 AI 심는다 등

■“굴뚝산업 옛말” 정유업계, 업무 전반에 AI 심는다

전통적인 굴뚝산업으로 꼽히는 정유업계에 디지털 전환(DX) 바람이 불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산 등 영향으로 석유 사용량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생산성·품질 향상과 비용 절감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방치된 포털 뉴스 콘텐츠…유사언론 매체 늘었다

국내 언론매체가 역대 최대로 늘어난 가운데, 가짜뉴스와 부정적 보도를 빌미로 광고와 협찬을 강요하는 등 유사언론행위 매체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언론행위매체가 네이버와 다음 등 인터넷포털을 통해 가짜뉴스 등을 제공하고 광고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제휴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는 포털사들의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는 1년 5개월가량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방통위마저도 손놓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복현 원장 “코인 불공정거래 엄중책임 묻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코인 불공정거래 혐의 발견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 원장은 26일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16개 가상자산사업자 CEO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신규상장 코인의 시세 급등락이나 확인되지 않은 풍문 유포 등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현장] “엔비디아에만 맡길 수 없다”…인텔 '체질 개선' AI 전략은?

“‘엔비디아에만 맡길 수 없다’와 ‘특정 경쟁사 대비 좀 더 우수한 성능이 필요하다’는 수요를 기반으로 가우디3에 대한 관심이 높다.” 나승주 인텔 데이터센터 및 인공지능(AI) 사업부 한국 영업 총괄 상무는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온 6 P-코어(Xeon 6 with Performance-cores)와 가우디 3(Gaudi 3) AI 가속기 출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장] SKB, AI 비서 ‘에이닷’ 탑재 IPTV 승부수

글로벌 OTT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SK브로드밴드가 AI 기술을 적용한 IPTV 서비스로 승부수를 던졌다. SK텔레콤이 개발한 AI 비서 ‘에이닷(A.)’을 자사의 ‘B tv’에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외부 콘텐츠와 연동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차보험 비교 서비스 수술대…결국 다이렉트 채널 가격으로

자동차보험 비교·분석 서비스 요금이 결국 다이렉트 채널 수준으로 내려간다. 비교 플랫폼에서 가입하면 다이렉트채널보다 가격이 비싸서 가입 유인이 떨어졌던 만큼 당국이 손질에 나섰다.

■‘일평균’ 여객 신기록 경신···추석 연휴 ‘해외여행’ 몰렸다

올해 추석 연휴에 해외 여행객이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국제선 이용 여객수는 기존 최대치를 넘어섰다. 26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6일간(9월13일~18일) 국내 공항 14곳의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수는 총 153만784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3년 추석 연휴 7일간 여객수 154만6173명 대비 0.5% 감소한 수치다.

■역대급 실적에도 교체 강수…수협은행, 신학기號에 거는 기대감

수협은행이 행장 교체를 단행한다. 강신숙 행장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연임에 무게가 실렸지만, 지주사 전환 성과가 당락을 결정했다는 분석이다. 지주사 전환이 시급한 수협은행은 그에 걸맞은 인물로 신학기 수석부행장을 낙점했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尹, "2027년까지 AI 3대 강국 도약"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출범하며 "대한민국을 오는 2027년까지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2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인공지능 대전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