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한 우물 파기의 힘을 보여준 DB증권 CEO의 성공담: 곽봉석 DB증권 대표가 이직이 잦은 증권업계에서 20년 넘게 한 회사를 지키며 최고경영자 자리까지 올랐다. 그는 “단기적인 이익이나 처우를 좇아 회사를 옮기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좋을 게 없다”며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2009년 삼호 워크아웃 과정에서 3년에 걸쳐 전액 회수에 성공한 경험을 통해 신뢰와 소통이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 건설업계가 폭염과의 전쟁을 선포한 배경: 건설업계가 6월부터 시행되는 온열질환 예방 의무화에 발맞춰 안전관리 예산을 예년 대비 최대 20% 늘렸다. 이에 따라 체감온도 35도 이상 시 작업 전면 중단, 시간당 15분 휴식 제공 등 강화된 매뉴얼이 도입됐다. 한편 온열질환으로 근로자가 사망할 경우 사업주에게 최대 7년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는 강력한 처벌 규정이 적용되는 상황이다.
■ 신선식품 온라인 시장이 유통업계 판도를 뒤바꾸는 중: 온라인 농축수산물 거래액이 올해 1분기 3조 705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8% 급증했다. 또한 2019년 4분기(9801억 원)에 비해서는 무려 3.8배나 폭증하며 5년간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쿠팡의 로켓프레시, 컬리의 네이버 제휴 등 e커머스 업체들이 신선식품을 외형 확장의 핵심 무기로 삼고 대규모 투자를 쏟아붓는 모습이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DB증권서만 20년 한우물…곽봉석 대표 “솔직함·신뢰로 문제 해결했죠”
- 핵심 요약: 곽봉석 DB증권 대표가 이직이 잦은 증권업계에서 20년 넘게 한 회사에 근무하며 CEO 자리까지 올라섰다. 그는 “단기적인 이익이나 처우를 좇아 회사를 옮기는 것보다 현 위치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2009년 삼호 워크아웃 과정에서 부실 채권 회수를 총괄하며 3년에 걸쳐 전액 회수에 성공한 경험이 신뢰와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웅진그룹의 프리드라이프 인수 딜에서 6000억 원 규모의 인수금융과 1000억 원어치 영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주관했다.
2. 기온 35도 넘으면 작업 전면 중단…건설사 폭염 안전 예산도 20% 늘렸다
- 핵심 요약: 건설업계가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온열질환 예방 의무화 조치에 맞춰 폭염 대비 안전관리 예산을 예년 대비 최대 20% 증액했다. 체감온도 31℃ 이상 환경에서 충분한 음료수 비치, 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시행, 작업장 온도 및 습도 기록 관리 등이 의무화됐다. GS건설은 체감온도 35도 이상일 경우 시간당 15분 휴식을 제공하고, 35도가 14시부터 17시까지 지속될 경우 불가피한 작업을 제외하고 작업을 중지하기로 했다. 온열질환으로 근로자가 사망할 경우 사업주에게 최대 징역 7년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는 강력한 처벌 규정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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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직전공의 추가모집 지지부진…정부 “인턴 기간 3개월 단축”
- 핵심 요약: 정부가 이달 마감하는 사직 전공의 대상 추가모집이 저조하자 인턴 수련기간을 3개월 단축해주는 파격적인 조치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전국 수련병원장들에게 6월 1일자로 인턴 수련을 시작해 이듬해 2월 28일까지 수련을 마치면 인턴 과정을 이수했다고 인정해준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에 70명 가까이 지원한 것을 제외하면 대다수 수련병원에서 원서를 받은 비율은 모집인원의 10%에도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수련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형평성이 무너졌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AI가 AI를 만드는 시대…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데이터’
- 핵심 요약: 브라이언 키안 시앙 로 싱가포르국립대 AI연구소 부소장이 ‘서울포럼 2025’에서 AI 시대에 데이터의 결정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오픈AI나 구글·앤스로픽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모델은 공개해도 ‘데이터’만은 절대 공개하지 않는다”며 데이터가 AI 모델 간 성능 차이를 만드는 진짜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전체 데이터의 5%만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은 성능을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차인혁 GIST 교수는 삼성전자에서 차세대 반도체를 설계하는 소프트웨어를 AI가 만드는 등 1년 전부터 AI가 스스로 AI를 만들어내는 시대가 왔다고 진단했다.
5. 5년새 4배 성장…신선식품 ‘최대 격전지’ 된 온라인
- 핵심 요약: 올해 1분기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된 농축수산물 거래액이 3조 705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3조 3429억 원 대비 10.8% 급증했다. 2019년 4분기(9801억 원)에 비해서는 무려 3.8배나 폭증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온라인쇼핑몰 전체 상품군 거래액은 73% 증가에 그쳤으며, 화장품 온라인 거래액은 오히려 3% 감소했다. 이에 따라 쿠팡은 ‘로켓프레시’를 통해 신선식품 품질과 종류를 강화하고 있으며, 컬리는 네이버와 손잡고 신선식품 강화에 나서는 상황이다.
6. 유증 중점심사 14건 중 12건이 한계기업
- 핵심 요약: 금융감독원이 올해 2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 유상증자 16건 중 14건을 중점심사 대상으로 선정한 결과, 이 중 12건이 3년 연속 재무실적이 부실한 한계기업으로 드러났다. 해당 기업들은 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은행 대출이 어려워지자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에 매달렸다. 조 단위의 유상증자를 추진한 삼성SDI(006400)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를 제외한 대부분이 이런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이 최후의 보루 역할을 맡아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한 결과 증자 당위성, 한계기업 투자위험, 주주소통 절차 등에 대해 정정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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