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2025 제주국제관악제 평가보고회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승보)는 17일 제주문화예술재단 회의실에서 ‘2025 제주국제관악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열린 제주국제관악제 평가 용역을 맡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보고회에서 “8월 6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진 올해 관악제에 약 2만 여명이 관객으로 참여했고 주요 프로그램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점대 초반을 기록해 전년과 유사하게 나왔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방문객들은 프로그램 기획, 참여 환경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매겼고 특히 해외 연주자 및 앙상블 무대에 대한 호응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2023년부터 3개년 추이를 비교한 결과, 관악제의 전반적인 이미지와 재참여 의향 지표도 꾸준한 상승 또는 안정세를 보여 중장기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 나왔다.
용역진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향후 과제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야외·도심형 공연 확대, 차별화된 관악 레퍼토리 개발, 체류형 관광상품 연계 등을 제안했다.
양승보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장은 “성과 평가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제주국제관악제를 세계 수준의 관악 전문 축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