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데뷔 기대감에 JYP주가 쑥

2025-01-07

모건스탠리, 핵심아티스트 복귀하는 K팝 종목 이익증가 전망

킥플립 뮤직비디오 공개된 JYP 7% 상승, 와이지도 신인그룹 데뷔 준비

한동안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여주던 엔터주들이 월가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의 보고서가 나오면서 반등했다. 특히 JYP엔터는 신인그룹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7%대 상승률을 보였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JYP엔터는 전일대비 7.89% 오르며 7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와이지엔터는 2.09% 올랐다. 다만 에스엠은 장초반엔 상승세로 시작하다가 약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모건스탠리는 주력 아티스트의 복귀로 올해 K팝 종목들의 이익성장을 전망했다. JYP엔터 주식에 대해 목표주가를 18% 올렸다. 블랙핑크 완전체 복귀가 기대되는 YG엔터 역시 목표의견을 비중유지로 상향했다.

JYP는 스트레이키즈의 월드투어 수익 기대로 작년 11월 주가가 급등했다가 하향조정이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6일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의 선공개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면서 다시 주가에 탄력이 붙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JYP엔터의 최대 약점이었던 저연차 라인업 부진 문제가 해소되고 있다”며 “시장의 기대가 낮았던 킥플립이 업사이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JYP엔터는 스트레이키즈와 트와이스의 투어 매출까지 더해져 작년 4분기엔 기존 컨센서스 380억원을 뛰어 넘는 400억 초반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와이지엔터 역시 올해부터 한국, 일본, 태국에서 신인 그룹이 데뷔를 준비 중이라 올해 최소 1개 이상의 신인그룹 등장이 주가에 상승의 주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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