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도지코인(Dogecoin)과 XRP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을 6월로 연기했다.
2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SEC가 비트와이즈(Bitwise)의 도지코인 ETF와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XRP ETF 상장과 관련한 결정 기한을 6월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두 ETF는 각각 NYSE 아카(NYSE Arca)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BZX Exchange)가 지난 3월 SEC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연기 결정이 발표된 같은 날, 나스닥(Nasdaq)도 스위스 기반 운용사 21셰어즈(21Shares)의 도지코인 ETF 상장을 요청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약 260억 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밈코인으로 자리 잡았다. XRP는 XRP 레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기본 토큰으로, 약 133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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